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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6 10: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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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리냐고 물었는데 뭐가 찔리냐는건지? 일단 아이디를 지명하셨으니 존대씁니다.
나도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뭐 아직 그런정도의 상식밖의 짓거리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
해당사항은 없는것 같지만 나중에 그런상황이 생긴다면 어느정도 단호하게 교육시킬 자질정도는
가췄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또 막상 그상황이 되봐야 겠네요.
미혼일때 친구 혹은 연인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시끄럽고 짜증내고 울고불고 심지어 욕하고 때쓰는 아이들
볼때 지금 여기 익명으로 댓글단 사람들 심정 저라고 안느꼈을까요? 허허 다혈질이라 전 심지어 직접 따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상황을 요즘도 겪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요즘은 그런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요.
부모가 개념이 없으니 아이가 저따위지 라고 느끼진 않습니다. 오히려 저 부모들 참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먼저듭니다.
살짝 불편이 오는것도 사실이지만 그정도 불편함에 짜증이 몰려오고 위 몇분들처럼 애를 아이엄마에게 집어던지고 싶다거나
부모를 후려치고 싶다거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정신과를 가봐야되지 않을까요? 분노조절장애가 의심되지 않나요?
이런면도 오유의 한 단면이겠거니 합니다만 자주 보기는 싫은 글인것은 틀림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