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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8: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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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고 싶었던 내용을 이 기회에 쓰네요.
충치가 3개 있어 새로 개원한 치과에 가서 치료(금씌움)받았는데, 씌우자 마자 하나가 떨어져서 다시 재치료 받았습니다. 다른 한쪽도 시원하다 싶을 정도의 물을 먹으면 시린 증상이 있구요.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이유)
6개월여 지날 무렵 불편하여 다른 병원을 가봤더니 치료 받은 이가 약간 들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치료 받았던 치과를 가서 얘기하니,
들떴다는 얘기는 안하고 충치가 생겨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이 시림이 가장 큰 문제 였는데 거기에 대한 원인은 제시지도 못했구요.
믿을수가 없어 양심껏 진료한다는 치과를 가서 다시 검진 받았는데, 들뜬 부분은 충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린 원인을 쉽고 빠르게 찾아 줬습니다.
아이스스틱이란걸 가지고 이 윗면, 옆면을 차례로 가져다 대니 시린 이 및 부위가 들어나더라구요.
예전에 아말감으로 때운 부분이였습니다.
이렇게 쉽게 알 수 있는걸 다른 병원은 왜 못했는지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근데 치료하려면 신경을 들어내고 기둥을 박아야 하고,
그런 치료는 가장 나중에 하는게 맞다고 설명 주시더군요. 이도 약간은 스스로 치유 되기도 한다면서 불편함이 크지 않다면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일단 참았습니다. ㅎㅎ
모든 증상에 적응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전 충치가 없이 시린 정도만 좀 느끼는 증상이였거든요.
좋은 병원, 좋은 의사 찾기가 중요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