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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 2017-08-06 04:47:20 1
내가 겪은 최악의 초등학교 선생님 [새창]
2017/08/05 09:31:44
6학년 때 발육이 남다른 제 가슴을 수업 시간에 지나가면서 쿡쿡 찌르던 남자 담임 생각나네요...
싫은 느낌 이었지만 별도의 성 교육이나 가정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란 저는
병신같이 아무것도 몰라서 아파서 "아야~!" 하고 말았는데
가정 교육 잘 받은 아이는 처신이 다르더라구요...
체육 시간에 피구하고 있었는데 한 여자 애가 소리 내서 울더라구요.
저는 처음에 공에 맞아서 저러나 했었는데
그 애가 선생님을 무섭게 노려 보면서 "지가 뭔데 나를 만져!! 왜!!" 하면서 꺼억 꺼억 거리면 혼잣말을 하면서 서럽게 울더라구요
그 애의 대처를 보고 아 선생님이라도 내 몸을 함부로 만지는 건 나쁜 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저 가슴을 쿡 찌르면 아프니까 싫은 감정인 줄 알았는데
내면에서 느껴지는 이상한 부끄러운 감정과 화나는 감정이 저거구나 하고 느끼고
시간이 지나 참 무디고 병신 같은 저에게 화가 났던 기억이 나네요.
그 씨,발놈은 저와 그 애 뿐 아닌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그렇게 했을 것이고 제가 졸업 하고 난 뒤에도 그 짓을 이어 갔겠죠...
개,새끼...
1505 2017-08-04 03:25:06 6
[새창]
고등학교 때 사귀는 남자마다 부잣집 도련님인 친구가 있었어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어렸고 너무 뭘 몰랐었죠...
우리 학교는 남녀 공학이었어요. 교내에선 그녀가 인기가 있거나 딱히 이쁘거나 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그녀의 인기는 그녀의 입을 통해 알게 되었죠.
보통은 다른 학교 남학생들 이었고 하나같이 잘사는 부잣집, 그리고 잘생긴 남자들이었다고 들었어요.
어쩔 때는 부잣집 형제 둘이서 자신을 놓고 싸우기도 하고
형제 중 한명이 그녀를 보고 싶어 골목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 교통사고가 나기도 하며
다친 다리를 이끌고 병원에 가기 보단 그녀 얼굴을 보기 위해 참았다가 크게 번져서 입원하기도 하죠...
그녀는 등교 할 때 그 부잣집 형제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서로 선물 공세를 한 것을 포장지를 뜯지 않은 채로 가져 오기도 했죠
선물이란 것이 일반 문구점에서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잡다한 것들이었고 어딘가 그녀의 필체와 닮아있는 손 편지나 쪽지도 함께였죠.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한번은 아침에 학교에 오자마자 그녀가 책상에 엎드려 미친 듯이 울기 시작했어요.
몇몇의 친구들이 걱정스러워서 울지 말라고 다독였죠.
그녀는 그 부자 형제 중 형이 백혈병에 걸려서 죽었다고 하더군요...
자신에게 일부러 아픈 걸 숨 겼다며 오열을 하며 꺼억꺼억 거리며 우는데 그땐 다들 너무 순진했는지
다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네... 너무 순진했죠...
그로부터 몇 달 후 또 그녀가 형제 중 동생도 백혈병으로 죽었다는 이야기하면서 울던 그날 이후 저는 더 이상 그녀를 믿지 않을 수 있었고
친구들도 그녀를 달래주지 않았죠
하지만 그녀는 이후로도 여러가지 허언증을 시전하며 제 인생에 많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오랜만에 그녀가 떠올라서 많이 씁슬하네요...
1504 2017-08-04 00:46:02 2
자랑할데가없어서 올려봅니다 알몸주의 [새창]
2017/08/03 16:08:52
저는 애기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사진은 넘넘 귀엽네요 ㅋㅋㅋㅋ
만화 같아요 ㅋㅋㅋㅋ
1500 2017-07-22 16:26:43 1
16살 학생의 답변 [새창]
2017/07/22 01:10:50
이건 정말 잊을 만 하면 베오베 올라오네요..
1499 2017-07-22 15:49:49 12
[새창]
아 정말 헤어졌으면 제발 구질구질하게 매달리지 좀 마...
1498 2017-07-22 15:45:50 2
자신의 정의가 늘 정답은 아니다(feat.사유리) [새창]
2017/07/21 14:46:45
"저 사람도 뭔가 이유가 있겠지 "하는 생각을 평소에 하고 살아라 하는 교훈을 주기 위한 거겠지만...
정상인이라면 저 정도 일로 정의를 핑계로 멱살 잡고 하는 일도 없겠지만
만약 있다면 멱살 잡은 사람이 me친놈 취급 받아야 마땅하겠죠.
사유리님의 판단은 뭔가 이해하기 힘드네요...
취지는 좋아요 예시가 안 좋은 듯 한데 실제 겪고 저런 생각을 하셨다면 전 좀 이해가 안가요
1497 2017-07-17 19:36:36 4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 1만원, 사람답게 살 권리 상징”(상보) [새창]
2017/07/17 15:36:20
사람 답게 살 권리에서 울컥했네요... ㅠㅠ
1494 2017-07-10 06:37:26 3
귀여운 멍멍이 모음! [새창]
2017/07/09 12:36:54
울집 개님은 제가 울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저를 햝아줌.. ㅠㅠ
개님은 정말 천사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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