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2015-12-13 18:34:54
0
저쪽은 입법,사법,행정,언론에 콘크리트같은 지지층까지 모든걸 가지고 있기때문에
야권에서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식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사돈의 팔촌까지 힘을 다 끌어모아도 여권에 간단간당하게 지는 정도 입니다. 지난 대선처럼요.
그래서 문재인대표가 이번에 정말 많은 고민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국민감동 일으킬 수 있는 혁신도 해야하고, 그렇다고 연대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을 배려하지 않고 내갈길만 갈 수도 없는거구요.
뜻이 조금 다르더라도, 허물이 조금 있더라도 힘을 다 모아서 싸우는 방법을 수차례 해봤지만
이 방법으로는 더이상 안된다는 야권지지자들의 의식이 있었고
문재인 대표는 이 시대정신을 받들어 혁신을 강하게 밀어붙였습니다만, 상기한 이유로 연대가 깨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