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8
2017-02-22 09:58:22
0
저는 이민목적은 아니고 일이년 이렇게 살아봤는데
원체 말못하고 내 의견 피력 못하는걸 못견뎌하는 성격이라 초딩 처음에는 학교에서 완전 문제아였어요. 부모님 소환도 당하고ㅋㅋ 그러다 6개월 지나서 귀트이고 말트이니까 모범생됐죠(일단 학업성취가 우수하니까. 어휘만 약했지 리딩 이런건 미국애들 상위 10% 이내나옴)
고등학교 때 주변 한국애들 보면서 느낀건데 애들이 너무 생각없이 다녀요. 당장 여기서의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지 집에서 적응만 잘해라고 해서 그런건지 한국애가 씨, 디 맞고 다니는 것도 많이 봄.
애들 마인드부터 달라져야하는게 학생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공부 잘하는게 그 시기에만 가질수있는 무기에요. 정말 잘생기고 정말 친화력 좋고 아니면 미국 같으면 신체능력 좋아서 인정받는거 이거 못할거같으면 공부라도 잘해서 자기 경쟁력을 가져야하는데... 상대적으로 미국은 경쟁이 심하지는 않으니 한국애가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는 경쟁력이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