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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2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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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예시를 들자면
기차나 버스에서 애가 앞좌석 발로 차면서 노는데 부모가 주의주고 말 안들으면 데리고 나가서 혼내고 왔는데도 애가 그런다 ㅡ 거 애새끼 참 말 안듣네 하고 끝. 짜증은 나도 화는 안남
애가 그러든 말든 자기 할거(통화....등) 하면서 신경안씀. 한마디 해도 너 그러지마 한번 하고 계속 자기할일만 하거나 띠껍다는 듯이 반응함 ㅡ 무개념 부모
이런 느낌이에요. 갓난애기들 데리고 타서 우는데 달래느라 쩔쩔매는 부모님들 보면 짠하기도 하고 애는 귀엽고 그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