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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31 02: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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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을 말하자면
우리학원에 옷 좀 잘 입고오는 여자애가 있는데
하루는 그 애가 가디건 속에 입고온 티셔츠에 쓰여있는 글씨를 봤더니
「 Please!! Please!!
W E L C O M E
This is the MENU!!」
.. 근데 더 웃긴건 이 얘길 같이 다니는 친구들한테 해줬더니 아무도 이해를 못하던.. (재수학원인데..)
또 한가지.
옷을 사려고 나갔다가 정말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을 발견했어요.
정말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이여서 질러버리려고 했지만..
옷 한가운데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HIGH QUALITY' (진짜 대문짝만하게..)
결국 그 옷을 살 용기를 내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