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삼년쯤 전에 여자친구한테 찝적거리면서 드라이브 하자고 지랄하던 공무원 새끼 생각나네요. 나이대로 봐선 최소 40초중반이었는데 밤낮안가리고 드라이브 하러 가자고 카톡했었는데..여자친구가 자기가 알아서 얘기하겠다고 하는거 너무 빡쳐서, 몰래 전화번호 외워서 겁나 장문의 문자 보냈었는뎅ㅎ 그후론 연락 안ㅋ옴ㅋ
전 저번주에 르스트 떴을때 제가 보던 작품만 추려놓고 아예 안들어갑니다. 김성모가 1점 테러에 욕먹어가면서도 계속 연재하는게 조회수가 높아서 그래요. 웹툰 시장에서 독자가 할 수 있는 그나마 효과적인 투쟁은 무관심입니다. 지금 당장은 다들 지 빨아주는 댓글만 있으니 개돼지 취급하겠죠. 조만간 조회수 줄면 점점 순위권 밖으로 밀리고(리스트 작가들 대부분 듣보라 밀릴 것도 없지만) 타격이 올겁니다.
근데 보면서..음.....환불 수수료?? 이거 법에 안걸리나 싶었는데, 댓글보니 그건 물론이고 약관 변경에 대한 30일전 고지 및 동의 등 여러가지 법적 문제가 있나보네요. 웹툰계 성장속도 원탑 등의 저력은 무시할 수 없지만, 역시 중소기업 특징의 법도 모르고(법률팀x) 이거 혹시 법적으로 문제가 안될까..?할때 필요한 법적 자문에 대한 개념도 없군요. 오래 갈 회사는 아닌듯.
원래 어릴때부터 딴건 모르고 그림만 그리던 만화쟁이가 아니고, 어릴 때는 취미로 시작해서 군대도 평범하게 다녀오고 하면서 더 사회생활도 평범하게 경험하고 직업관에 대한 고려를 해볼 수 있었던지라... 그덕에 저런 개념있는 약쟁이가 될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같은 약먹는 청년 탈모인으로서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