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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7 1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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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경이 대답해드립니다. 조직생활이라고 의경이 안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주소지는 당연히 못 물어보지만 서울로 많이 빠지기 마련입니다. 서울에 대부분의 경찰서, 기동대가 있기 때문이죠. 시위나 집회가 서울에서 대부분 이루어지고 경비 시설도 많은 이유도 있습니다.
저는 요즘 의경이 국정이 혼란해서 시위에 자주 나가서 그게 걱정되서 가지 말라고 하시는 줄 알았는데...
의경 좋습니다. 근무 시간외에 자기계발할 시간도 넉넉합니다. 자기계발활동에 토익 등 자격증을 따면 특박도 부여가 됩니다.
그리고 다른 군 생활과 차별화 되는 점은 주 2회를 쉬는데 1번은 외출이 있습니다. 연고지랑 가깝게 가면 금상첨화죠. 2달에 3박 4일 외박도 있고...
저도 초기에 공군 노리다 의경을 가게 되었는데 그땐 3:1쯤이었는데 지금은 10:1도 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의경 자체는 사회랑 맞닿아 있어서 보통 육군보다 좋을 수 도 있습니다.
의경 하는 일이 기동대로 가서 시설 근무를 하던가 시위/집회에 가던가, 방범순찰대를 가서 방범을 하는 일입니다. 저도 가끔 제가 군인인지 아닌지 헷갈릴 정도죠. 어떻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의경 좋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을 안가면 근무가 편할 수도 있습니다. 시설 경비, 시위/집회가 다른 지역은 서울에 비하면 있으나 마나 하는 수준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