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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1 23: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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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기 좀 뭐하지만, 제가 평균적인 사람보단 가방끈이 긴 편이라 주위에오 오래 공부하고 공부로 밥벌이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저건 결혼할 정도로 좋아하냐 아니냐 하는 것과 상관없어요 제 주변 유부남 유부녀들 조차도 공부 집중해야할 때 가능한 집 밖으로 나가수 독서실 다니고 대학 도서관, 연구실 나옵니다
결혼할 정도로 좋아하지 않으니 그 불편함을 감내하지 못한다가 아니라 천성에 따른 것도 상당하고 20년 이상 쌓여온 공부습관에 따른 차이일 뿐입니다
물론 옆에 누가 있든가 말든가 자기 할일 잘 하는 사람도 소수 있긴하지만 매우 친근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일에 잘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거 때문에 관계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말씀은 너무 나가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