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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27 2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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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말씀은 공감 못하겠어요... 저는 아직 가정을 이룰 나이는 아닌 여성이지만, 그런 시선은 편부 가정 구성원 가슴에 비수 꽂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자화장실엔 남아 소변기까지 있는데 반대 경우라고 안 될 게 있나요 그런 시선들이 남성의 육아참여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아빠가 여아 데리고 여자화장실 가는 걸 바라보는 시선이 긍정적인 편도 아니고요... 저는 딱 이 경우 아이 아빠를 곤혹스럽게 하는 말을 내뱉는 여자화장실 이용자들을 목격한 경험이 있습니다 엄마가 없냐느니 짜증난다느니 하는 류의 말이요... 주변 아주머니들이 도와주신다고 나서도 아이가 낯을 심하게 가리면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