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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5 03: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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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으로의 전학이나 하다못해 대안학교라도 가보고 싶단 생각은 안 드시나요?ㅠ 학력인정 되는 곳이면 더 좋겠지만 안 되는 곳이라 하더라도요... 전 아직 30년 조금 못 살았지만 제가 보고 경험해본 것으로 판단하기엔 십대가 혼자 어디에도 소속되어있지 않고 자기 진로를 찾아가는 건 상당히 험난하고 위태위태한 과정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어느 부모님이든 자녀가 자퇴한다고 하는 걸 선듯 허락할 분은 없을 거에요... 부모님이 아니라 친한 동네 형이라도 일단은 반대하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는 게 보통이죠 자퇴는 그만큼 큰 이슈에요 물론 님보고 견디라고만 하고 싶는 것도 아니고 가만히 꾸역꾸역 학교 다닌다고 문제가 해결 되는 것도 아니지만 학생이란 울타리를 버린다는 것 또한 절대 가볍게 선택할 것도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