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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3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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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요. 정말 별로 바라는거 없어요.
내 뒷세대들은 나처럼 고통받지말고, 한창 빛날 시기인 20대를 2년이상 국가에 바친 보상을 제대로 받았으면 해요.
그리고 제발 다치지 말고, 다친사람 등떠밀고 나몰라라 하지않고 국가에서 데려간만큼 끝까지 책임졌으면 해요.
근데 그게 어려우면, 적어도 그렇게 희생했던 사람들이 역차별을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다 목숨을 버리거나 자포자기하진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진짜 그럴수만 있으면 목숨이 뭐가 아쉽겠어요. 어차피 평생 의자에 1시간이상 못앉아있는 몸뚱이가 뭐가 중요하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