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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7 23: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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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가 아닌 현 2030은 정말 많이 양보해줘도 차별당하는만큼 차별받는 세대입니다.
남자라서 야근 도맡아하고 남자라서 짐 옮기는데 동원되고 남자라서 회식 끝까지 참석해야 하고 남자라서 군대갔다오느라 2년늦게 사회진출하죠.
물론 여자라서 피해보는것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여성에의 차별은 기성세대등 동년배가 아닌 사람에 의해 자행되는것이고 남성에의 차별은 동년배들에게조차 차별받는것이 현실이니 부당함을 더 느낄수밖에 없죠. 게다가 그동안 여성계에서 끊임없이 문제시정 요구를 하며 강경대응까지 불사해서 여성차별은 사회적 인식이라도 있지 남성차별은 그놈의 유교적 사고관과 가부장적 마인드 덕분에 '남자가 쪼잔하게'를 동년배 여성마저도 시전하는 판국입니다.
실제로 군게에서 댓글달던 어떤 정신나간 인간 하나도 저 소리 지껄이다 차단되니까 탈퇴했죠.
그리고 이 문제는 사실 천부인권을 제한하고 억압, 강제하는 차별적 의무부담이 남성에게만 국한되어있는 현 한국의 실태를 이야기하는게 주제이지 성차별이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저들이 차별적으로 부과되는 의무에 대해선 할 말이 없으니 물타기하려고 각종 차별이나 임신 출산 육아 생리를 들먹여서 이 난장판이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