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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0 1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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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날 공개적으로 야권연대를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지금 연대하자는 건 결국 '선거구 나눠달라'는 말밖에 더 되느냐"며 "선거를 시작하고 일주일만 지나면 우열이 나온다. 그럼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라고 사실상 제안을 거절했다. 그는 이어 심 대표를 향해 "내가 17대부터 심 대표에게 '민주당(더민주 전신)으로 가라'고 했는데 말을 안 들었다"며 "지금 정의당이 될 수 있는 지역은 심 대표 하나 빼곤 없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