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8
2016-05-03 00:11:29
9
이해는 합니다..
저도 작성자 분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남자 편이거든여..
저는 터치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근데 가끔 느낍니다. 저는 항상 아까워하고 밥을 먹을때도 여자친구는 배부르면 당연히 남기는데 저는 미련하게 다 먹고.. 그러니 저만 살이 찌네요..ㅋㅋㅋ
말하지 않고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그런갑다..지 이해하기 힘든 건 사실이에요.
직장인이라 학생인 여자친구보다 당연히 더 많이 내지만 가끔 아까워하는 제 모습에 자괴감도 많이 느끼고 돈 때문에 예민한 모습 보일 때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표현의 방식이 다를지언정 저 남자친구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저도 비정상인게지요....
혼란을 틈타 넋두리 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