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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6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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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라는 좋은표현 해주신 분이나 동의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일정 부분 비판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주신 분도 있고
다 마음씨 따뜻하시고 좋으신 분들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있어 이 세상에 희망이 있는 것 같네요.
좀 덧붙이자면~ 남이라면 인간쓰레기건 부역자건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결혼한 내 배우자, 새로운 내 가족이 그러니까 문제라는 거죠.
같이 어울려 화목하게 조화롭게 살 능력이 한참 미달되는 인간들하고 어떻게 부대끼고 살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작성자님이 잘 헤어지셨다는 거죠.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신 오유저분들은 주변을 냉정하게 돌아보실 필요가 있을 것이고, 아직 솔로이신 (대부분의) 유저분들께선
미래에 배우자를 선택할 때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까 사전에 점검 철저하게 하고 나서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몇 십년이 지나고 나서는 우리 모두 자기 자신이 또다른 인간쓰레기가 되어 있지 않은지 자기 성찰도 멈추지 않아야 할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