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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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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명절때 아부지한테 누구 뽑을건지를 물어봄.
아부지 왈 "될사람을 뽑아야지."
나 "그럼 문재인이 될껀께, 문재인 뽑아요."
처가에 가서는 성남에서 내려오신 처형 내외분이랑 이번 경선은 흥행할거라고 이야기하면서 또 물어봄.
형님 왈 "나도 이번은 고민되네. 일단 경선을 지켜보자고"
나 "저도 다들 좋은데 그래도 네거티브 하면서부터 몇명이 좀 싫어지더라구요. 그깟 권력이 뭐라고 같은편끼리. 심지어는 박순실이 욕할 시간도 부족한데, 같은편을 계속 욕하면서 박원순도 지지율 다 까먹고, 이재명도 까먹고..... 권력을 줘보면 이사람이 어떤사람이 될지를 알것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