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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01: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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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인체의 저항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어떤 부위에 닿느냐, 또 어디로 들어와서 어디로 나가느냐, 성별, 나이 등등 신체의 부위마다 저항치는 다르게 나옵니다.
또한 전류가 인체에 흐르는것도 위험하지만, 전기로 인한 화재 또한 치명적입니다.
단순한 화상의 경우 물집이 잡히고, 심한경우 피부 이식을 통해 어느정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전기화상은 차원이 다릅니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만 220V의 활선 두가닥을 펜치로 동시에 자를 경우 쇼트가 발생하면서 펜치가 전선과 닿은 부위는 순식간에 녹아버립니다. 철이 녹는점이 1500도 정도라고 생각한다면, 전기화재의 온도는 상상을 초월하는 온도라는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그로인해 피부 뿐만 아니라 피부속의 뼈의 세포까지 죽어버린다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물론 제가 극단적인 예를 든것은 사실이지만 전기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무서운 것입니다. 우리의 주변에 너무나 가까이 있기에 그 무서움 또한 강조하고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