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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5 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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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은 회사 분위기와 앞에선 좋은 얘기하고 뒤에선 욕만하는 동료들 사이에서 힘들어도 버티다가 진짜 거지같아서 때려쳤는데,
몇일 후에 다른 회사에서 들어오라고 연락이 와서, 이력서도 안냈는데 어떻게 연락한거냐고 물었더니 예전에 냈던 이력서가 업계에서 돌고돌아 자기들한테 왔다고...... 면접만 일단 보자고,
그래서 면접 봤더니 내일부터 당장 나오라고....
아직 고민중이라고 했더니, 뭘 고민할것 있냐고 하면서 그냥 내일부터 나오는걸로 알겠다고,
더 배울것도 있겠다 싶어서 나갔더니 분위기도 짱 좋고, 월급은 전 회사보다 더 오른데다, 휴일수당 1.5배, 야간수당 1.5배 제대로 딱딱 챙겨주고,
진짜 좋은 회사였음.
일은 지금 회사가 훨 더 많아도 아침에 출근할때마다 기분좋게 출근함.
일하면서도 즐겁게. ㅎㅎ
이것도 사이다죠. ㅎㅎㅎㅎㅎㅎㅎ
아 그리고 한 2주 뒤 전에 회사에서 다시 일할생각 없냐고 연락 한번 왔는데, 꺼지라고 해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