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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8 00: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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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깟 청원 암만 해봐야 뭐하냐..는 시선도 있을 줄 압니다.
저 역시 일부 청원글이 구걸처럼 보여진 적도 있었으니까요ㅠ
(부끄럽고 반성은 되지만, 간절함을 외면해서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단지 수천 수만명의 잠깐이나마의 수고가 얼마만큼의 효력을 발휘하겠나... 하는 오만과 경솔함이었습니다.
허나, 청원의 결과로 당장은 얻어지는 것이 없어도,
보여줄 수는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의미도 있을 거 같습니다.
요며칠 여기저기 올라오는 인증들이, 계획적으로 여론을 조작하려하는 언론들을 우습게 만들고 있는 것처럼..
여기 일개 평범한 아줌이 머라도 하고 있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 행주치마에 돌 나르는 그런 심정이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