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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5 17: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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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요즘엔 밸런스 때문에 욕은 안하지만 밸런스가 맞는것 같다고는 못하겠네요.
물론 그 많은 챔프의 밸런스를 맞추기가 힘들긴 하지만 라이엇 식의 밸런스 조절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요 근래는 카사딘이나 베이가 만 봐도 알 수 있죠.
한 번의 밸런스 조절로 챔프를 아예 쓰지 못하게 만드는 너프는 정말 문제가 있다고 봐요.
특히 현재진행형인 인벤 베이가 공략이나 엔하위키에 들어가보면 유저들의 원성을 체감 할 수 있을 겁니다.
챔스에서 선수들이 챔피언의 능력을 극대화 시켰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그런 식의 너프는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차라리 여전히 관짝에 있다는 챔프를 상향시키는게 더 낫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이면 메타라는 게 계속해서 나올 수밖에 없는 구조거든요.
니가가라 하와이 모드를 하면서도 비주류 챔들을 느낄 수도 있었잖아요?
우디르, 우르곳, 뽀삐, 타릭...
뭐 장인들은 잘 쓴다지만 동일한 실력자가 썼을때 손도 못쓰는 그런 챔프들이 많습니다.
챔스 경기에는 발가락조차 담그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있는 이상 아직 밸런스 길은 멀죠.
다만 또바나 노잼톤 시대보단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그땐 정말 30가지 내외 밖에 안되는 챔피언을 돌리고 돌려서 픽한 것 밖엔 안됐었잖아요?
그래도 최악에 시기는 지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