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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2 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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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댓글을 달기 이전에... "마비노기에 어느정도 현금을 투자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라고 묻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이 현금 투자라는 것이 현금거래 사이트를 통한 거 외에도 저처럼 캐시샵에서 캐시 아이템을 사서 경매장에 내다 판다던지와 같은 거 말입니다.
마비노기라는 게임이 예전에는 유저도 많았고 그만큼 소모성 아이템(ex : 축복의 포션)의 사용 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알바 등을 통해서도 능히 돈벌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만...
현 시점에서는 유저는 빠질 대로빠지고 남은 사람들만 하는데다가 개중 진짜 뉴비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사실 상 초보로서 맨 땅에 헤딩하는 개념으로 원활한 게임을 즐기기란 힘이 듭니다. 이건 비단 마비노기만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게임이든 서비스 시기가 오래 지나면 지날 수록 당연스럽게 오는 현실이기도 하지요.
어찌됐든 어느정도 현금을 쓸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쓰는 글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엘궁보다는 인전을 추천하고 싶네요.
궁수라는 직업 자체를 안 해봐서 그럭저럭 사냥에 괜찮은 장비를 맞추는데 얼마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인간 전사를 키우고 있는 제 기준에서 템 맞추는게 그렇게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다. 매물도 적지 않게 있고요.
또 배쉬와 파이널히트를 주력 스킬로 사용하는 인전 특성 상 이 두 스킬의 효과가 매우 절륜하기 때문에 딱히 불만도 없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