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8
2018-02-14 21:59:08
0
현실에서도 돈 안 갚고 튀면 그만인 마당에 온라인 세상에서 돈놀이를 하기란 참 힘들죠.
또한 현실이야 어떻게든 채무 관련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온라인 사회에선 그걸 전문적으로 처리하기란 한계가 있을 뿐더러 합법적으로 처리하려고해도 넥슨 측에서 그런 부분을 인정할 것인지가 의문인 상태고요.
무엇보다 지금 말씀하시는 바로는 시세가 불균형적인 만큼 담보의 원 가치보다 약 20% 정도 더 잠정적 가치가 있는 물건만 취급하겠다는 건데, 이론 상으로는 설명이 되나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엔 "과연 그런 물건이 뭐가 있을까?" 라는 부분이 걸리고 또 그렇게 제한을 두면 둘 수록 시장이 굉장히 협소해지죠.
가치를 정한다는 것도 무엇을 기준으로 가치를 정하냐는 문제도 있을테고요. 여러모로 보아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어떻게 말을 하던지 "시세"와 연관되는 부분인데, 적어도 리니지처럼 보이지 않는 큰 손이 경제 흐름을 통제하고 있고(ex : 작업장) 그 시세가 균일하게 유지되지 않는 이상 개개인끼리라도 담보대출 사업은 좀 힘들어보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