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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30 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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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눈팅 1년이 다되가는데.. 두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는 것 같습니다.
우선 글쓴이님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저는 당뇨는 아니지만 결혼한 제 마누라가 중학교때부터 당뇨를 앓아와 지금 나이가 29세이니깐 10년을 넘게 당뇨와 싸우며 살아오고 있습니다.
당뇨는 무조건 안좋긴 하지만 제 마누라 같은 경우는 소아 당뇨로 인슐린이 아예 분비가 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 없이는 살지를 못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3년 교제후 작년에 결혼하여 아들 낳아서 잘 기르고 있습니다.
아직 아기가 어린 관계로 당뇨가 유전 된다 안된다 확답은 못드리겠지만..
요즘 같은 세상 너무나도 쉽게 걸리기 쉬운 병이 당뇨 입니다.
저희 아내도 항상 병원가서 인슐린 처방 받고 눈, 신장등은 반년에 한번씩 꼬박 꼬박 검사하며 체크 합니다.
보통 관리 잘 못하는 사람은 10년이 넘어서부터 눈이나 신장등에 무리가온다는데 아내는 건강합니다.
글쓴이님 글쓰신거 보니 제 아내보다 관리를 더 잘 하고 계신 것 같네요
앞으로도 관리 잘하시고.. 사람을 사귈때 병을 숨기지 마시고 당당하게 말하고 시작하세요.. 아픈건 죄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