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9
2016-06-22 10: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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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세개였다는 설정부터가 정말 대단하네요
루시폰이 두개를 가져간후
그중 하나를 써서 임무를 위해 과거로 갔고
루시폰을 몰래 사랑했던 차녀 마를레네가
아빠가 들고있던 남은 하나의 돌을 훔쳐서
같이 과거로 따라갔던 거네요
그래서 루시폰이 가진
세상에 남은 단하나의 돌을 자신이 훔쳐서
루시폰과 함께 영원히 과거에 남는다....
과거로 간 마를레네는 카케루 팀을 만났고
계획대로 카케루팀이 실패하여
루시폰에게 모두 죽임을 당하고
카케루만 살아서 감옥에 있을때
마를레네가 한번 더 과거로 돌아가라고
카케루에게 준 돌이 바로
루시폰에게서 훔쳤던 그 돌이군요
여행을 하면서 오히려 카케루를 사랑하게 되어
훔친 돌을 결국 카케루에게 줘버리네요
과거로 돌아가서 카케루가 성공한다면
자신이 사랑했던 루시폰이 죽을수도 있는데도요
만약 마지막에 에토가 카케루에게
자신을 공개하고 사라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남은 돌은 이제 하나도 없기때문에
차녀인 마를레네도 다시 미래로 갈수없고
사랑했던 루시폰은 죽었고
이제 카케루만 남은건데
카케루는 나타샤와 마를레네중
누구도 선택할수없어서
영원히 소멸되는 삶을 선택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