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시니어인데 몰라서 일을 대충하는 건 아닐테고, 대개는 자신보다 잘하는 사람이 회사에 없거나 시니어급이 고만고만 해서 시니어들을 관리해 줄 사람이 없으면 일을 대충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이 통제를 벗어나면 게을러 지는건 저도 포함해서 대부분 사람이 그런거니 인간적으로 서운한 건 서운한거고 비지니스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겠죠. 그 사람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 개발 지식과 능력이 있고 애사심도 있는(혹은 애사심이 생길만한 메리트가 부여된) CTO급 담당자를 만드시거나, 애자일이나 TDD 기반 이슈 트래킹 같이 개발자가 쉬지 않고 일해야하는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치만 제일 중요한건 그 사람들을 다루는 사람 자체가 그 업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어야만 하는거죠....
넘파이 라이브러리는 퓨러 파이썬으로 제작된 수치연산 라이브러리 들이 너무 느리기 때문에, C언어로 작성된 수치 연산 함수들을 파이썬에서 불러다 쓸 수 있도록 래핑해놓은 라이브러리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C에서 사용가능한 수치연산 라이브러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GSL이나 BLAS등 다양한 종류의 라이브러리가 있으니 찾아 보시고 사용하기 편한걸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넘파이던 C라이브러리던 결국 연산은 C나 어셈블리로 작성된 코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언어 차이로 인한 속도차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한참 공부하던 시절에는 게임 피로도사용 최적해 계산기 같은걸 만들거나 하면서 개인적인 공부겸 코딩을 꽤 했었는데 요새는 업무 프로젝트를 하더라고 프로젝트 시작할 때 프로젝트 목표를 달성하는 이내에서 제가 원하는 기술/언어를 선정해서 프로젝트를 진행 할수 있어서, 일=취미 겸 공부가 된 터라 딱히 구분이 힘드네요 요즘엔 파이썬3.4 기반으로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라이브러리나 ORM에서 정확하게 내가 원하는 SQL쿼리를 뽑아내는 요령이나 배치처리용 람다식 쪽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네요. 지난 프로젝트에서는 scala에 play framework 기반으로 공부해가며 했었는데 이건 학습곡선이 가팔라서 저야 어찌저찌 개발한다고 해도 유지관리가 가능한 후임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웬만하면 다시 안쓸 것 같네요.
굳이 centos를 데스크탑용으로 쓰시겠다면 페도라를 쓰세요, 둘다 레드햇 기반이고 페도라가 좀 더 최신 기능을 먼저 도입하고 UI 편의성도 더 낫습니다. 다만 데스크탑용 리눅스 자체만 보았을때는 데비안 계열(쿠분투, 쿠분투, 주분투 등)이 GUI프로젝트가 더 많고 데스크탑용으로 편리한 기능이 더 많습니다.
자바로 미려한 디자인을 표시하려면 AWT를 확장해서 컴포넌트 디자인을 Graphics2D로 전부 커스터마이징 하거나 QT 라이브러리 같은 걸 붙여야 합니다. 요즘은 html/javascript를 바로 실행프로그램으로 만들어주는 툴도 많으니 전문적으로 개발을 하실것이 아니라면 html5/javascript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