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62
2015-10-20 22:31:40
23
고양이로 인해 쥐가 줄어들거나 사료를 먹으니 쓰레기봉투를 뜯지 않는다 등은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줌으로써 생기는 좋은점이죠.
하지만 반대로 먹이를 주는곳 근처에 고양이들이 상주하기 시작하는데 초기에 서열싸움 한다고 시끄럽고, 먹이를 충분히 줘서 서열싸움이 정리되더라도 발정났을 때 시끄럽죠.
시끄러운 문제야 주택가에서 적당히 벗어나 있으면야 괜찮은데 주택가와 지나치게 인접한 곳이 되면(원룸촌 주차장 구석, 아파트 뒷 편 등) 전부다 소음공해가 됩니다.
저도 캣맘 활동하는거 반대 안하고 조금이라도 다른 생명체에게 나누련는 모습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는 끼치지 않아야 합니다.
본인이 조금 힘들더라도 주택가에서 공터나 야산 산책로까지 걸어가서(주택가에서 걸어서 5분이상 거리까지) 주거나
정 주택가 밖에 답이 없다면 먹이 먹으러 오는애들 다 TNR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직접 포획해서 중성화를 한다거나)
주택가에서 벗어날 정도로 걷거나 뒷산 오르는 건 싫고 이웃들에게 소음공해 일으키는건 고양이한테 선행하는 거로 괜찮다고 생각하는 일부 캣맘들은 본인 좋은 것만 선택하려는 이기주의자라고 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