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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3 00: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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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 쪽, 특히 머신러닝이나 빅데이터와 같이 스페셜티가 있는 분야의 경우 단순 연차보다는 전직장의 업무 직군과 참여 프로젝트 등 직무 경험이 동반 될때 이를 경력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왠만큼 너그러운 회사가 아니면 다른 분야로의 이직은 사실상 재취직을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말씀해 주신대로라고 하면 1년이라는 경력도 사실 그렇게 긴 경력이 아니고 그중에 실 개발 참여가 적기 때문에 더 그런면이 있고요.
빅데이터나 머신러닝 같은 분야는 연구소 개념에 가깝게 핵심 알고리즘이나 분석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그 결과물을 일반적인 응용개발부에서 활용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당 전문 직종으로 취직하려고 하면 해당 분야의 석사 이상의 학력 혹은 실제 프로젝트 경험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빅데이터/머신러닝으로 실 수익을 내고 있는 중견기업으로는 솔트룩스, 엑셈, 버즈니 이외 서너개 정도가 더 있고, 이외에도 삼성전자 모바일사업부 산하 빅데이터 센터같이 대기업 산하로나, 대형 포털을 소유한 업체(네이버, 다음카카오, SK플래닛 등)의 내부 부서로도 관련 부서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