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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10: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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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 지금의 유시민씨는 현실적 이상론자 라고나 할까요?
이상이 높고 본인 스스로도 그 수준에 맞춰가지만 흐름속에 들어가 그 흐름을 직접 유도하지는 못하고 옆에서 조언만 하고 있는 상태...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지구역사상 어느 시대에 어느 나라에서 상식이 통했었는지는 모르겟지만요...) 그의 말에 반박하지 못하고 따르거나 최소한 고민은 해보겟지만... 그렇지 못한 사회에서는 배제당해버리는...
뭐 그런 느낌이네요.
본인스스로도 본인의 주장과 노력이 일종의 공염불이 되어 버림을 보면서 정치에서 손을 놓게된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정도전이 아닌 정몽주같은 느낌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