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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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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천리안 시절에는 온라인도 현실과 같이 매너/존중이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은 점이 훨씬 많습니다.
디씨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솔직히 디씨가 유명해진건 위트/재치가 넘쳤었기 때문인데 지금은 배설소가 되어버렸죠. )
누구의 자잘못을 따지기 전에 일단 문화자체가 변했고 그걸 이용한 사람이 나타나고 심적/물적 피해를 본 사람이 나타난게 잘못된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오프라인이 중요한게 아니죠. 사람 사는 세상이 중요한 것입니다.
익명성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외치지만 그 익명성으로 무슨 짓을 할지는 모르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