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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2 10: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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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는 엠씨들이 치고빠지면서 게스트 놀려서(?) 재미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라 생각하는데 지상렬씨의 개그패턴은 좀 강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치고 빠져야 하는데 그냥 치기만 하는 느낌???
게스트 입장에서 말을 듣고 반박을 하거나 변명을 해야하는데 지상렬씨 개그패턴은 상대방의 입을 막아버리는 느낌이라서...ㅎ
오히려 지상렬씨 패턴은 김구라씨와 함께 할때가 더 재밌을것 같아요~
재석이형이랑도 잘어울리고..ㅎ 약간 억지스럽고 과장스러운 멘트로 웃음을 유발하고 상대방을 벙찌게 하는 개그가 지상렬씨 개그인데 김구라씨나 재석이형처럼 조곤조곤히 논리적으로 진행하는 스타일은 지상렬씨의 이런점을 이어주거나 끊어주는데 도움이되죠(예로 뜨형에서의 김구라-박명수, 무도와 해투에서의 유재석-박명수 같은 느낌?? 명수옹의 두서없이 툭치는 개그들을 조율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