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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 2014-07-26 17:26:26 0
좋은글 정리한것 [새창]
2013/10/24 20:00:48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newsview?newsid=20140515060113041&RIGHT_REPLY=R1 국정원으로 가장 먼저 보고

http://news.nate.com/view/20140725n28540?modit=1406278037
180 2014-07-20 20:14:06 0
좋은글 정리한것 [새창]
2013/10/24 20:00:48
에릭남 - 천국의 문
179 2014-04-29 00:04:11 0
아이유 무반주로 부른 노래들.swf [새창]
2014/04/28 22:35:37
다운받는방법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실분 ㅠ
178 2014-04-19 18:46:05 0
Moby의 자전거 세계여행_몽골14 [새창]
2014/04/08 20:10:21
멋있어요
177 2014-03-30 16:47:09 0
Moby의 자전거 세계여행_중국1 [새창]
2013/06/03 03:38:17
재밌어요 ㅎㅎ
176 2013-12-14 23:31:35 0
소스코드랑 비슷한 영화인데요 ! [새창]
2013/07/26 01:14:36
난 항상 그 사실에 겁을 먹어요
그리고 절대 남이 날 싫어할 틈을 주지 않으려 노력해요
하지만 어딜가든 꼭 날 싫어하는 누군가는 나오네요
그게 날 힘들게 만들고 슬프게해요
당연히 그럴수있는거라고 쿨하게 넘기고
이젠 내 목소리 내 스스로를 표현하고싶은데
사람들 사이에 끼게되면 난 또다시 자연스레 겁을먹어요

이제 정말 날 표현하는걸 두려워말아야지
힘들겠지만 당당해지고 큰 배짱을가져야지
난 이제 스스로가 스스로를 어떻게 보는지에 집중해야지
타인의시선은좀접어두자

오늘 또 이렇게 다시한번 다짐해봅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좀 더 나아지겠죠?
175 2013-12-13 17:33:38 1
2013년 영화 베스트 25 [새창]
2013/12/10 16:40:28
25위 - 프란세스 하 (Frances Ha)
24위 - 세상의 끝 (The World's End)
23위 - 브로큰 서클 브레이크다운 (The Broken Circle Breakdown)
22위 - 블링 링 (The Bling Ring)
21위 - 페인 앤 게인 (Pain & Gain)
20위 - 그레이트 뷰티 (The Great Beauty)
19위 - 블루 재스민 (Blue Jasmine)
18위 - 네브라스카 (Nebraska)
17위 - 언덕 너머 (Beyond The Hills)
16위 - 위대한 개츠비 (The Great Gatsby)
15위 - 스토커 (Stoker)
14위 - 액트 오브 킬링 (The Act Of Killing)
13위 - 로렌스 애니웨이스 (Laurence Anyways)
12위 - 월스트리트의 늑대 (The Wolf Of Wall Street)
11위 - 업스트림 컬러 (Upstream Color)
10위 - 포스트 테네브라스 룩스 (Post Tenebras Lux)
9위 - 리바이어던 (Leviathan)
8위 - 천주정 (天注定, A Touch Of Sin)
7위 - 앳 버클리 (At Berkeley)
6위 - 스프링 브레이커스 (Spring Breakers)
5위 - 일대종사 (一代宗師, The Grandmasters)
4위 - 노예 12년 (12 Years A Slave)
3위 - 인사이드 르윈 (Inside LLewyn Davis)
2위 -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The Wind Rises)
1위 - 비포 미드나잇 (Before Midnight)
173 2013-10-23 20:04:22 0
소스코드랑 비슷한 영화인데요 ! [새창]
2013/07/26 01:14:36
자존감 높이기. 어렵습니다.

근데 전 조금 높아졌습니다.
10년 전에는 남눈치보기 왕 이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아직도 저보다 높아보이는 사람은 많지만,
주위 평균 보다는 높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나아진건 그닥 없습니다.
하지만 삶에 대한 만족도도 올라갔고,
미래에 대한 부담감도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절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졌습니다.
첨부터 알았던건 아니고, 지나고나니 정리 할 수 있게 되었달까요.
모두에게 통하지는 않겠지만 한 분의 자존감이라도 올릴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

먼저 자존감부터 정의하죠.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자존감이 뭔지 사실 잘 모르시겠죠?
사전적인 뜻 말고 자신만의 표현으로 자신있게 '이거다'라고 얘기 할 수 있으신가요?
전 몰랐고, 못했습니다.
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높이나요.

그래서 가장 흔한 자존감의 정의인 "나를 사랑하는 마음"부터 생각해봅니다.
아마 지금은 공감 안 가실꺼에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제일 먼저 '나'. '나'는 누구 일까요?
저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싫어하는 것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취향과 그에 따른 행동이 그 사람이니까요.
두 번째로, '사랑하는 마음'은 뭘까요?
사랑은 너무 거창 하고 이해가 안 갈 수 있으니까 '좋아하는 마음'으로 하죠.
예를들어 치킨을 좋아하는 마음은 어떤걸까요?
먹으면 행복하고, 그래서 자주 찾고, 누가 방해 하면 짜증나는 그런거 아닌가요?
그럼 '나'와 '사랑하는 마음'의 정의를 합치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과 싫어하는 것들을 하면(싫은건 안 하면) 행복하고, 그래서 자주 찾고, 방해 하면 짜증나는 것 입니다.
이런 것들이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자존감이 높아져요.

근데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도 머리 속에는 좋고 싫고가 명확합니다.
남은건 하면서 행복해하는거죠.
하면서 행복하면 자연스레 자주 찾게되고, 방해하면 짜증내게 됩니다.

역시 가장 큰 걸림돌은 '한다는 것'.

아주아주아주아주 작은 것 부터 하세요.
하면 나만 알 것 같은 거,
해도 티도 안 나는 거,
실패 확율이 제로에 가까운 거,
하고 나서 혼자 좋아 할 수 있는거.
이런 것 들을 '생각이 들 때 가능한 바로'하는 것 입니다.
뭐 티도 잘 안나니 바로 해도 괜찮겠죠.
먹고 싶은 걸 먹는 것도 좋고,
가고 싶은 가까운 곳을 가보는 것도 좋고,
그냥 바람 맞으며 걷는 것도 좋고,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해보고 별로면 패스.
좋을 경우 누가 방해하면 짜증날 것 같은 마음이 들때까지 계속해봅니다.
그리고 찾았으면 다음거로 넘어갑니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취향이 뚜렷하죠?
그리고 주위에서 뭐라해도 취향을 꺽는 일이 거의 없죠?
겉으로 보면 자신감 같겠지만 속 마음은 빡침에 가깝습니다.
'내가 이걸 이렇게 좋아하는데 왜 방해를 하려고하지? 못하면 짜증나니까 난 그냥 하겠어.' 마음이에요.

작은걸 반복하면서 갯 수를 늘려가다 보면 점점 스케일도 커집니다.
내 스타일의 옷을 산다던가, 훌쩍 떠난다던가, 나하고 싶은대로 한다던가.
물론 스케일이 커질 수록 주위의 태클은 더 들어옵니다.
하지만 '하면 행복하고 못하면 더 짜증'의 마음이 태클을 감당 할 수 있게 해주죠.
어찌보면 마약 중독 현상과 비슷합니다. 시작하면 멈추기가 힘들어요.

이렇게 살다보면 주위 사람들이 날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으로 확 나뉩니다.
내가 명확하다 보니 나를 보는 사람들도 호불호가 확 갈려요.
그 중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짜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멀어지거나 적정한 선을 긋게 됩니다.
좋아하는 사람들은 급속하게 가까워지면서 칭찬을 남발합니다.
처음부터 좋아서 다가온거니 매력적이자나요.
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생기면 '어? 나도 괜찮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뿌듯해지죠.

그.제.서.야. 너무도 흔한 자존감의 정의인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에 100% 공감하게 됩니다.

저의 자존감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한 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한가지만 더.
좋아하는 걸 하다보면 이기적이다라는 소리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위 얘기를 잘못 실천하면 안하무인이 될 수가 이쬬.
저도 그걸 걱정할 때가 많은데, 제 기준은 이렇습니다.
'이게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나?'
그렇지 않다면 그냥 취향차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깁니다.
172 2013-10-18 01:05:33 0
소스코드랑 비슷한 영화인데요 ! [새창]
2013/07/26 01:14:36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져라

남자는 무작정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지만
여자는 자기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에게 관심을 갖는다

여자의 본심은 싸울 때 드러나고,
남자의 본성은 취중에 노출된다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사람은
그리움을 남긴 사람,
눈을 뜨고도 생각나는 사람은
아픔을 남긴 사람

얼굴이 먼저 떠오르면 보고 싶은 사람이고,
이름이 먼저 생각나면 잊을 수 없는 사람이다

비는 떠난 사람을 원망하게 하고,
눈은 잊어버린 사람까지 떠오르게 한다

남자는 말한다
잊을 수는 있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고,
그러나 여자는 말한다
용서할 수는 있지만 잊을 수는 없다고

돈을 잃으면 자유의 일부 상실
건강을 잃으면 생활의 상실
사랑을 잃으면 존재 이유의 상실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너무 일찍 죽음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고,
가장 불행한 것은
너무 늦게 사랑을 깨우치는 것이다

결혼을 전제로 사랑을 하지 말 것,
누가 추리소설을 뒤에서부터 읽는가?
171 2013-10-13 17:22:27 0
[새창]
유희열스케치북 라이브버전도 진짜 최고인데
169 2013-09-07 22:57:46 0
능력자분들 ㅠㅠ 이 노래 제목좀 [새창]
2011/07/09 20:14:51
핀처 감독 세븐 파이트클럽 벤자민버튼은 거꾸로간다.
168 2013-08-31 22:33:52 2
안과의사가 솔직히 까놓고 말하는 라식 라섹 위험성 [새창]
2013/08/29 20:13:44
내일을 쏴//

요약하신거 거의 맞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잘못 적으셨습니다.
라식할수 있는사람은 라식하는게 낫다가 아니라
'라식 할수 있을 정도로 살짝 깍을수 있는 사람은 라섹하는게 맞다' 가 맞습니다
167 2013-08-17 21:35:53 0
능력자분들 ㅠㅠ 이 노래 제목좀 [새창]
2011/07/09 20:14:51
변호사가 쓴 "남자가 여자 고르는 방법"
0. 서
제목이 약간 이상하긴(?) 하지만 배우자를 고를 때 주의할 것을 적었습니다.
이하는 남자가 배우자를 고를 때 생각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아무래도 남자 입장에서 글 쓰는 것이 더 편하더군요. 여자 입장에서 남자를 고를 때 주의할 점은 추후 쓰겠습니다. 연애를 하면서 한눈에 반해서 아무 생각없이 결혼하는 경우도 있지만, 머리가 큰 다음에 이것저것 가려가며 결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혼 상대를 고르는 것은 일생 일대를 좌우하는 매우 중차대한 일입니다. 대학교 입학보다 더 중요한 일입니다. 따라서 이에 대해서 고려할 것들을 적어봤습니다.
1. 따뜻함
여자는 모름지기 따뜻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 같지만 가끔가다가 따뜻하지 않은 여자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사실은, 많이 따뜻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뜻함이란, 타인에 대한 정, 애정, 보살핌, 걱정, 자신을 아끼듯 타인도 아끼는 마음, 특히 배우자에 대한 모성애의 발휘 등등입니다. 이런 감정은 어렸을 때부터 형성되어 어린 나이이면 이미 그런 성격인지 아닌지 판가름 나는 것 같습니다. 동생이 있는데, 동생을 애정으로 잘 돌보는 사람, 동물도 따뜻하게 아껴주고 보살펴 주는 사람이라면 따뜻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정은 따뜻해야 합니다. 남자에게 가정은 엄마의 자궁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가정에서 아주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래서 집은 인테리어도 매우 따뜻하게, 포근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안 분위기는 아내, 엄마에 의해 좌우됩니다. 엄마가 냉정하고 차가우면 집안 분위기도 차가워집니다. 엄마가 사무적이라면 집안 분위기도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집에 들어갔을 때(일을 하게되면 집에 들어갈 때는 매우 지쳐있는 상태이고 집에서 피로를 회복해야 몸과 마음이 회복이 됩니다. 그것이 회복되지 않고 쌓일 때 큰 병이 생기고 암에 걸리거나 쓰러지는 것입니다) 따뜻한 기운으로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지 안그런지 아는 방법은 그 사람이 가족들이나 형제들과 지내는 생활을 들어보는 것입니다. 또는 나에 대한 걱정을 얼마나 하는지, 내 건강이나 기타 몸과 마음에 대해서 어떤 식으로 관심을 내비치고 걱정하는지를 눈여겨보십시오. 내가 밥을 먹는지 굶는지, 밤을 새서 일을 하는지 혹은 힘든 일을 어렵게 마무리 했는지에 대해서 전혀 혹은 거의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고 피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또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행동도 취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말로만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몸이 아파 식사를 못하면(혼자사는 경우에요) 와서 식사를 챙겨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2. 자존심
너무 자존심이 센 사람은 피해야 합니다. 이혼 하는 많은 경우가 자존심이 센 경우입니다. 물론 남자들도 자존심이 세서는 안됩니다. 내적으로는 자존심이 세도 되지만, 상대방에 대해서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것은 문제가 됩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배우려 들지 않습니다.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우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당연히 사회 생활하는 법이나 양보하는 법, 매너 지키는 법, 상대방 기분 안상하게 하는 법,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법 등등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배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옳다고 생각을 하고, 하던 그대로 계속 행동을 합니다. 그런 행동들이 주위 사람들, 특히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는지 느끼지 못하면서요.
부부가 싸우게 되면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잘못한 경우도 있지만 양방이 잘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현명한 사람, 철든 사람이라면 자기의 잘못도 생각해서 어느 정도 싸우다가 맙니다. 그런데 자존심이 센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 느껴져도 인정하지 못하고 우깁니다. 싸움이 극한으로 갈 수 있지요. 부부 사이에서는 자존심을 세워서는 안됩니다. 부부 사이에서 자존심을 세울 필요가 없고, 그런 것은 우습습니다. 그런데 자존심이 센 사람들은 부부사이에서도 자존심을 굽히지 않습니다. 자존심은 독선과 매우 유사합니다. 자존심이 센 사람은 독선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사람은 다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너무나 부족한 존재들입니다. 자기가 알아봐야 얼마나 알겠습니까. 그런데 자존심 센 사람들은 그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신이 마치 최고의 현자인 것 처럼 행동합니다.
3. 이해
이해는 매우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그 행동의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이해입니다. 그 이유를 잘못 파악해서 기분이 상하면 싸움이 될 수 있고, 금이 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행동의 동기 내지 내면 의사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데 그것이 바로 이해의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나는 좋은 뜻을 갖고 행동을 했는데 그것을 나쁜, 반대의 뜻으로 오해해서 싸움이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내가 신문을 보고나서 처가 보도록 그것을 버리지 않고 테이블 위에 그대로 두었다 합시다. 그럴 때 '그것을 버리지 않고 왜 거기에 두었느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아 내가 보라고 둔 것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소한 예이지만, 첨예한 오해를 부르는 경우도 많겠지요. 이런 이해심은 많은 사회 경험에서 비롯됩니다. 많은 경험을 해봐야 하고, 성숙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를 잘못합니다.
4. 직장
직장은 다녀본 사람이 좋습니다. 직장은 학교와 달라서 매우 치열하고 거친 곳입니다. 모가 난 사람은 적응하기 힘들고, 그 모난 부분이 많이 깎여 나갈 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따라서 직장 생활을 몇 년(최소 2년 이상 ) 무난히 하고 있다면 모난 부분이 많이 깎였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습니다. 물론 직장을 다닌다고 모든 사람이, 그리고 모든 성격이 다듬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아주 이상한 성격, 아주 철없는 사람이라면 직장생활이 힘들 것이고, 직장생활을 무난하게 하고 있다면 그런 성격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직장에 다니다가 얼마못다니가 힘들다고 그만두거나 왕따를 당하거나 동료 직원들로부터 좋지 않은 평가를 받는 사람이라면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장을 전혀 안다니고 학교만 다닌 사람들은 좀 불안합니다. 직장에서 매우 많은 것들을 배우는 데 그것을 배울 기회를 얻지 못했으니 결혼 한 후 내가 직접 다 가르쳐야 합니다. 매우 힘듭니다. 또 모난 부분을 내가 다듬어야 하는데, 부부사이에서 그런 일을 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직장을 안다니면 이해의 정도, 사회 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의나 매너의 습득 등이 부족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전혀 직장 안다녀도 원래부터 그런 것들을 잘 아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요. 학창시절 그렇게 터득하지 못한 사람들은 직장을 거치지 않고 바로 결혼을 해서 남편에게 그러한 많은 단점을 노출하게 되고 그것은 남편에게는 더 할 수 없는 고통이 됩니다.
5. 조건
조건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건에는 집안, 학벌, 직업, 재력, 건강, 외모를 보지요. 다 중요합니다. 속물이라고 비난할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결혼생활을 하고 2세를 출산하고 교육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집안을 보는 것은 그 사람의 유전자를 보는 것입니다. 좋은 집안에서 자랐다면 좋은 유전자를 가진 것입니다. 좋은 머리를 가졌을 확률이 높고, 건강할 확률이 높으며, 똑똑할 확률이 높으며(부모가 똑똑할 테니까요) 나중에 내가 일을 할 때도 처가쪽 인맥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내 아이 역시 그런 유전자를 갖게된다는 뜻입니다.
학벌은 그 사람이 얼마나 성실하게 살아왔는지를 판별합니다. 공부를 잘 못했다면 학창시절 불성실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끈기있게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해왔다는 것은 내 자식들도 따라서 그렇게 할 개연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엄마가 끈기가 없다면 아이들도 끈기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은 엄마를 따라갑니다. (다만, 어느 선까지를 기준으로 할 것인가가 문제입니다. 또한 학교 보다도 과에 따라 성적이 많이 좌우되므로 그것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온갖 과외를 통하여 좀 나은 대학에 들어간 사람과 어려운 환경속에서 잡초처럼 좀 나쁜 대학에 간 사람이라면 대학만으로 그 둘의 지능이나 성실도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이나 학벌은 고려의 한 측면이며 절대적인 고려사항은 아닙니다.)
직업이 좋은 것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이요, 몸과 마음을 피곤하지 않게 하는 직업입니다. 아무래도 여러분은 직장을 가진 사람과 결혼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그 직업이 매우 피곤한 직업이라면 거기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여러분에게 풀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힘든데 와이프의 스트레스까지 감당해주고 받아주기에는 벅찰 수 있고, 그것이 부부사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뭐든지 힘들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또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은 매우 좋습니다. 당연한 말이지요. 여러분이 혼자 일을 한다면 70까지 일을 해야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면, 부인이 수입이 좋다면 그것을 50세 이전에 노후준비를 끝마칠 수 있습니다. 처가의 재력 역시 마찬가지 맥락입니다. 나중에 처가에서 많이 도와줄 수 있으면 좋지요.
처의 외모는 섹시함을 추구하지는 마십시오. 외모와 건강은 한 부분으로 묶어서 보십시오. 건강하게 보이는 외모를 선택하십시오. 처의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하지 못하면 짜증을 많이 부리고 성격이 매우 나쁩니다. 당연합니다. 건강하면 기운과 에너지가 충만하고 항상 기분좋고 긍정적으로 생활합니다. 목표를 향해 전진해나가는 즐거움을 압니다. 체력이 약하면 그런 것을 알기 힘듭니다. 내 몸이 피곤하면 짜증이 잘 나는 법입니다. 내 몸이 일단 편하지가 않은데 남을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이 나오기가 어렵습니다. 또 2세를 낳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를 낳을 수 있으며 건강한 아기가 나옵니다. 엄마는 무조건 건강해야 합니다. 어렸을 적에 건강했는지를 보세요. 어렸을 적에 병약했다면 나이 들어서도 병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부를 잘 했다면 건강할 확률이 높습니다. 병약하고 체력이 약해서는 공부를 잘하기 힘드니까요. 섹시함은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처녀때 섹시하게 보이고자 꾸미는 여자는 결혼 이후에 남자를 피곤하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의 섹시함을 무기로 삼아 사회 생활에서 이로움을 얻고자 하는 여자는 가치관이 그릇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과는 장래를 논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6. 장모님
여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따라갑니다. 어머니가 하던 대로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어머니가 가정적이라면 딸도 가정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어머니가 활동적이고 밖으로 도는 경향이 있다면 딸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머니는 딸의 역할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딸의 감독이자 코치이며, 딸을 만드는 것이 어머니입니다. 아버지와는 별 관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만나는 여자가 결혼 이후에 가정적이냐 밖으로 도느냐의 기준은 그 어머니를 보고 판단하면 될것 같습니다. 연애하면서 어머니에 대해 딸이 하는 얘기를 주의깊게 들어보십시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어떤 스타일인지 보시면 그 딸도 나중에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가끔 어머니는 현모양처인데 딸은 반대인 경우도 나오지요. 항상 원칙대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7. 교제기간
오래될 수록 좋습니다. 최소 1년 정도 진하게 사귄 후에 결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 성격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1주일에 한 번 몇시간씩 데이트를 해서는 1년을 만나도 상대를 잘 모릅니다. 깊게 사귀어야 본성이 나옵니다. 그래서 싸워도 보고 성격을 맞출수 있는지도 판가름해 보십시오. 저는 동거를 해보고 결혼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동거를 해본다면 짧계(한 달 혹은 단 하루라도) 교제해도 그 사람을 제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부부들이 신혼여행가서 대판 싸우고 바로 이혼을 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입니다. 하루만 같이 살아봐도 수개월 교제를 하면서 안나왔던 성격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8. 철 듦
사람은 철이 든 사람과 철이 들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만나보면 대충 알 수 있습니다. 철이 들었는지 없는지. 나이가 든다고 해서 철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50살이 되어도 철 없는 이가 있고 15살이어도 철이 든 사람이 있습니다. 또 맏이라고 하여도 철없는 이가 있고 막내라고 하여도 철든이가 있습니다. 개개인이 다릅니다. 철없는 사람은 경우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때 그때 자기의 언행을 결정할 줄 모르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사람입니다. 힘들게 일하고 있는 남편의 노고를 몰라주는 것도 경우를 모르는 것이고 시부모에 대한, 타인에 대한 언행을 모르는 것도 경우를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예의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라는 것은 사람과 사람의 경우를, 언행을 모은 것이기 때문이며, 결국 그런 무례한, 무경우인 사람은 타인에게, 배우자에게 큰 고통이 되고 삶이 지옥으로 바뀌게 됩니다. 철이 안든 사람, 덜든 사람은 무조건 인연을 끊으십시오. 인간에는 급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하급이며, 상대할 가치가 없습니다. 물론 그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철이 들 수도 있으나 그것은 나중에 철이 들었을 때의 이야기이고, 철이 영원히 안들 확률도 있으니 그런 사람은 아예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에서 여러 항목을 말하였지만, 이 철들었는지의 여부는 위 조건 다 합친 것보다 30배쯤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급이 높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성숙한.
9. 맺음말
이상 여러 항목을 나열하였는데, 위 조건을 다 갖춘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만 봐야 할 측면을 적고, 그것이 왜 필요한지 적고자 이 글을 썼습니다. 여러분은 위 항목들을 참조하여 본인의 기준도 추가하여 배우자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위 항목 중에서 특히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본인이 결정하여 그 중요한 점 위주로 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렇게 체크리스트로 사람을 고르는 것이 사랑과 배치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런다고 배치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기준으로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사랑을 잘 가꾸어가면 더 이상의 행복이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아무하고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잘 맞아야 하고 둘 다 급이 높아야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사랑을 더 깊게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출처] 변호사가 쓴 "남자가 여자 고르는 방법" |작성자 닥터밥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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