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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1 0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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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견입니다만..
한 집안의 풍습은 집안에서 만들기 나름입니다.
요새 좀 따지는 집안 아니면..
집안 풍습이 따로 만들게 되곤 하지요..
물론 옛것을 지키는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세상이 바뀌는 만큼 바뀌어야 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어떤사람Ω 이란 분이 적이신 것처럼 해도 되고,
아니면 나름 집안 풍습을 만들어도 되지않겠습니까?.
제 집안도 나름 풍습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만..
명절에는 주로 작은 할아버지 차례를 지내러 가곤 합니다.
그런데 추석당일에는 모이지 않습니다.
추석 며칠 뒤가 제사라서..제사때 한번에 모이자..라고 할머니께서 말씀하셨지요..
어차피 제사때 모일텐데 번거롭게 며칠 간격으로 두번이나 모이냐고..
어떤 분들은 그게 말이 되느냐고 머라 하시겠지요..
머 그렇더라도 소용없습니다.
제 집안에서는 그렇게 하고..
어르신 분들도 그런것을 합의 하셨으니..
만들어가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제 집에서는 할아버지 제사날때는 ( 큰집이 멀리 있어서 제사때는 거의 못가죠..) 천주교 집안이라 따로 연도를 바치곤 합니다.
조상님을 기리는 마음을 잊지 않으면 되지..
형식이 무슨 큰 문제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