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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8 02: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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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음을 표현할 자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선후관계를 좀 잘못 인식하신것같은데 문제는 싫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싫어하지 마라'라고 하는게 아니라 싫어하는 사람들이 반대로 '싫어해라'라고 강요하는게 먼저였다는겁니다.
공연이 안좋으면 욕할수 있죠, 화장품이 안좋으면 욕할수 있어요.
그런데 공연기획자나 화장품회사한테 '넌 공연하지 마라' 라던가, '장사 때려쳐라'라고 말할 권리는 없다는겁니다.
더군다나 그 공연이 마음에 들었던 사람도 있을거고 그 화장품이 잘 맞았던 사람도 있었다면요
이번같은 경우는 까에서 빠(인지 뭔지 아무튼 옹호하는 세력)이 만들어진 케이스라. 너무 심하게, 근거없이 까지 말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일부 논리적으로 오류있는 주장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옹호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입장은 그런거라고 봅니다.
잘 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왜 나와라 마라, 아니면 난 안본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하면서 보는사람들을 바보취급하냐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