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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17: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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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그가 실제로 날개가 있어서 날아다니는지는 논란이 있습니다.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는 불타는 날개를 묘사했지만 실제 톨킨의 저서에서는 날개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없습니다. 오히려 모리아의 어둠으로 추락한다는 점에서 날개가 없다는 게 더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1시대 곤돌린 공성전에서도 발로그들은 성벽을 날아들어간게 아니고 열심히 문을 박살내고 진입하죠.
그리고 재미있는게 아스타리의 일원인 간달프도 떡실신시킨 발로그들을 무려 Tuor라는 인간이(엘프 혼혈 그런거 없고 진짜 순수혈통 인간)도끼를 들고 무쌍난무를 찍으며 5마리를 베어넘기고 용의 다리를 찍어넘기고...하여간 ㅎㄷㄷ 했습니다.
이 시대에는 이게 흔한 일이었는지 엘프 한명이 전곤을 들고 수많은 발로그들을 쳐잡았다던가, 왕의 군사들이 발로그 48마리를 죽였다던가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죠.
반지의 제왕 시기인 3시대는 앞의 시대에 비하면 매우 평화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