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8
2018-07-18 12:11:35
16
모두 유저들 탓입니다
운영자는 언제까지나 공원 구석에서 낙엽이나 쓰는 소극적인 운영을 추구해왔는데 유저들은 본인들의 잘못과 소홀로 생긴 각종 트러블들을 운영자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처럼 탕 하고 해결해주길 바랬죠. 그 반복되는 과정속에 안지칠래야 안지칠 수가 없고 학을 안 뗄 수가 없었을겁니다. 같은 유저인 저조차도 수년간 반복된 모습들이 그렇게 추악하고 꼴사납게 느껴질 수 없었거든요.
저도 처음엔 현재 오유 상태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지만 결국 유저들이 초래한 일이기에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저 습관처럼 들어올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