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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7 0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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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진짜 동감 ㄷㄷㄷ 친구중에 100키로인 친구 있는데 본인 말론 어릴때 한약을 잘못먹고 난후로 물만 마셔도 살이찐다고 했음.
어느날 짜장면을 시켜먹자고 해서 고르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쟁반짜장 이인분 짬뽕하나 탕수육 중짜를 고르는 거임...ㄷㄷㄷㄷㄷㄷ 둘이 먹는데 너무 많지 않냐고 하니 괜찮다고 시킴; 나도 저렇게 세트 시키면 무리해서 많이 먹는데 먹다 지쳐서 못먹겠는거임. 난 지쳐서 티비를 보는데 진짜 뻥이 아니고 그거 다먹음. 목마르다고 탄산 음료 큰거 빨대 꽂아서 그대로 계속 쭉 다마심. 밥 같이 먹은거 첨이라 진짜 놀람...ㄷㄷㄷㄷㄷㄷ 그후에도 뭐 먹을때 보면 요구르트 같은거 다섯줄에 천원하는거 그거 그대로 빨대로 뻥뻥 뚫어서 그자리에서 다 마심. 비닐 뜯지도 않음 유산균 음료도 똑같은 방법으로 마심. 먹는거야 지맘인데 살은 빼고 싶은지 1월 1일 헬스장 등록할거라고해서 축하한다고 열심히 하라고 진심 기뻐했는데 ㅠㅠㅠ 집근처를 하라니까 운동겸이라고 걸어서 40분 50분거리에 있는 헬스장 등록을 부득부득하는거임..ㅠㅠㅠ 게다가 우리동네 교통도 안좋아서 거기가는 버스 없음. ㅋㅋㅋㅋㅋㅋ덜도 아니고 더도 아니고 딱 작심삼일...너무 좋은 친구라 살은 사실 문제가 아니고 음식도 그렇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걱정임. 물을 전혀 안마심...운동 안하고 항상 가까운 거리도 택시 이용..어구......나 왜 여기서 글쓰고 있니..어이고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