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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20: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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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ctor.k / 님은 유럽은 전쟁으로 컷다고 예를 드셨는데 예에 들어간 나라가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등이네요. 그런데 본문에 나온 10개의 국가중 전쟁으로 국부를 축적한 나라는 어떤나라인가요? 제가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이라 이것저것 수업을 듣다보니 주워들은게 좀 있는데... 아오빡쳐 그냥 나도 반말로 할께. 니가 예로 든건 제국주의 나라들인데 여기나온 애들은 전쟁으로 큰 나라들이 아냐.
벨기에는 주위에 영,프,독이 서로 이를가는 웬수들이라 그나라들 딱 중간자리에서 외교로 뜬나라다.
노르웨이는 유전나온다.
뉴질랜드는 호주에서 코알라라도 약탈했니? 목축,관광으로 큰나라야.
스위스는 2차대전 비껴가서 고급인력먹고 산지특화및 중립국빨로 큰 나라고,
캐나다는 독립후론 우월한자원과 천조국이랑 논걸로 저리된거고,
아일랜드에서 니들 제국주의 유럽들아 하면 폭탄맞아죽는다. 걔네들 20세기까지 식민지였고 유럽최고의 가난한나라였다. 흔히 말하는 신자유주의 규제철폐로 기업유치해서 저리 큰거야 뭐 덕분에 외국자본비중이 커서 글로벌위기때 죽을뻔했지만서도.
스웨덴은 뭐 바이킹이 서유럽에서 약탈한 금은보화로 저리컸겠냐.. 걔네들 하필 전성기때 소(小)빙하기와서 다 얼어죽었어. 2차대전때 소련피해 도망쳐온사람들이 들어간게 스웨덴이고 실제 경제성장은 우리나라 삼성전자 대박처럼 70년대 공구,기계,자동차쪽 대박나서 이뤄진거다.
네덜란드가 그나마 니이야기에 맞는건데 얘네가 식민지로 돈좀 모으긴 했는데 2차대전때 독일이 탈탈 털어갔지. 그뒤에 얘네가 큰건 400년전부터 이어져오던 세계최초 주식시장 세계최초 글로벌기업등의 지금의 자본주의 여러제도의 토대를 만든놈들이라 그래.
핀란드는 뭐 말할것도 없지 얘네 중세시대-산업혁명땐 스웨덴한테서 독립한다고 정신없었고 2차대전때 소련이랑 싸우다가 한번 지옥갔다왔어. 그뒤엔 물고기팔고 나무팔고 하면서 크다가 교육에 점점 힘을 쏟으면서 우리나라처럼 IT대박 터트려서 저렇게 된거지.
덴마크는 특이하게 노동자랑 경영자랑 사이가 좋지. 물론 80년대엔 죽고못살았지만 86년 대타협이후로 총노동자의 80%가 노조가입을 하고있음에도 데모는 거의없어. 덕분에 다른국가들보다 생산성과 사회안정이 잘되서 저리 잘사는겨.
대체 이나라들 어디에 전쟁으로 얻은부와 제국주의의 악행이 남아있는건가? 쟤네들은 자신의 나라의 장,단점을 빨리 파악해서 특화시킨 강소국일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