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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5 01: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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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게시물// 이해합니다. 저도 무슨 뜻으로 하신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이 자기 자신에 대한 변명, 강자가 강요하는 변명으로 쓰일 수 있다는 것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안철수 교수 같은 사람을 존경하고 닮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바람직하고 옳은 생각이라고 동의할 수 있지만,
그 이야기가 지금 이 게시글의 리플에서 나온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사학비리를 척결하면 누구에게 이득이 있냐 물으셨습니다.
분명 '나'에게는 별 이득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분명 이득입니다.
사람들이 왜 사회정의를 말하고 지키자고 하겠습니까? 그건 '우리'가 '우리'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반값등록금은 등록금 정책을 합리적으로 만들자는 것이고,
사학법 개정은 서울 시장의 일이라기 보다는 교육부와 국회의원들의 일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내년 총선에서 비리사학재단들의 주구놈들을 뽑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