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만년 골드유저입니다.</div> <div><br></div> <div>본 계정은 2499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부계정은 다이아 근처까지 올라간적도 있지만, 결국 골드로 내려온 만년 골레기입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40을 바라보는 나이라서 20년이 넘게 fps를 즐기고 있지만, 예전과 같은 피지컬을 기대하기는 힘든 아재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br></div> <div>그래서 전 전형적인 탱힐유저,,, 그것도 메인은 메인탱을 플레이를 합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픽을 바꾸고, 팀의 플레이를 따라, 돌진, 버티기, 힘싸움 등 플레이 유형을 바꿔가려고 애를 쓰는 유저이죠.</div> <div><br></div> <div>제가 그려려고 애를 쓰기 때문에 그럴 지도 있지만,</div> <div><br></div> <div>저는 '내가 캐리해줄께' 라고 떠드는 유저들에 대한 불신이 큽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자신이 대리라고 떠벌리고, 본캐 그마라고 이야기 하는 유저중 실제 캐리하는 경우는 지극히 극소수이고,</div> <div><br></div> <div>'나 3금이야', '내가 얼마나 더해줘야 해', 라고 이야기 하는 유저들이 </div> <div><br></div> <div>실제 한타싸움에서 떨어져 있거나, 상대의 상황에 따른 플레이에 무심한 경우가 <span style="font-size:9pt;">엄청나게 많았으니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예를 들어, 상대가 파라를 들고 나오는 경우를 이야기를 할까요?</div> <div><br></div> <div>본인은 정크렛으로 3금을 하고 있다고, 정크렛을 다른 딜러로 변경하지 않는 흔한 유저</div> <div><br></div> <div>한조로 갈래화살로 탱들은 녹여내고 있고</div> <div><br></div> <div>겐지 또는 트레로 한명한명 짤라먹는 플레이는 일품이지만, </div> <div><br></div> <div>파르시는 견제하기 힘든 캐릭의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하는 수많은 경우</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예로는</div> <div><br></div> <div>화물전장에서 상대는 3탱조합으로 차분하게 걸어내려오고 있고 힘싸움에서 밀리는데, 멀리서 위도우로 열심히 킬딸을 하고 위도우 등</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킬로그에 누구보다 이름이 많이 올라오고, 자기가 킬딜금을 먹은 상황에서</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다른 팀원들이 못해서, 나는 충분히 1인분이상을 하고 있는데, 니들이 못한거다라고 말은 할 수는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지만, 사실 같은 팀원들도, 내가 잘하는 캐릭은 따로 있는데, 상황에 맞춰서, 캐릭을 바꿔서 하는 경우도 태반이고,</div> <div><br></div> <div>경쟁전에서 처음 만난 유저에게 호흡이 잘맞는 플레이를 기대하는 것도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내가 쩔어주는 겐지, 또는 트레이서 라고 힐러들한테 '나에게만 힐만 꽂아주면, 콩나물 달아주면, 내가 캐리해 줄께' 라고 말하는 수 많은 유저들이 있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하지만 사실 특정플레이어가 힐을 독차지 하고 있는 동안, 우리팀은 터져나가서 게임을 지는 경우도 허다합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예를 들면 종종보이는 버스듀오, 한명은 그마라고 떠벌리는 딜러, 한명은 메르시</div> <div><br></div> <div>다른 유저들한테는 힐한번 안꼽고, 딜러 한명에게만 빨때 꼽고, 게임을 그대로 지는 경우가 허다하죠.</div> <div><br></div> <div>물론 그 딜러는 3금 4금을 하죠. 그리고 같은 팀원들에게 신나게 입을 털고, 그러면 팀원들이 한두명씩 게임을 던지기 시작하죠.</div> <div><br></div> <div><br></div> <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가끔보면 진짜 한조로 엄청난 샷발을 자랑하는 한조 장인들이 있습니다. 다들 그의 샷발에 감탄하죠.</span></div> <div><br></div> <div>하지만, 한조를 고집하는 픽의 한계, 화물전장 마지막 거점앞, 다른 유저들이 비비며 터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div> <div><br></div> <div>용의 일격을 방금 쓴 한조가 다시 한조로 걸어나오는 보면,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유저가 한조를 얼마나 잘하는 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에 같은 팀원들이 화를 내는 것이죠.</div> <div><br></div></div> <div>마지막 비비기 싸움에서 '나 3금이야'는, 그 상황에서 한조로 걸어나오는 이유를 설명하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그 순간 잘하는 한조에서, 흔한 한조충이 되어버리는 것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가 잘하면 게임을 이길 수 있다. / 내가 캐리하면 게임을 이길 수 있다. 는 분명 맞는 말 같지만,</div> <div><br></div> <div>과연 옵치에서는 언제나 옳지많은 않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버워치기 괜찮은 게임인 이유는, 개인플레이의 힘이, 팀플레이가 더 중요한 게임이기 때문입니다.</span></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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