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지난 글</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menbung_54608">http://todayhumor.com/?menbung_54608</a></div> <div><br></div> <div><br></div>지난 추석연휴가 끝나고 2주간 무한 과로 <div><br></div> <div>그 중에 하루는 출근길에 휘청해서 병원에 누었었고</div> <div><br></div> <div>하루는 링겔맞아가며 야근을 하고 있었죠.</div> <div><br></div> <div><br></div> <div>몸이 엄청 안좋아 점심시간마다 가까운 병원에 다녔는데</div> <div><br></div> <div>결국 피검사, 심전도 검사,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진단은 중증고혈압</div> <div><br></div> <div>한 3주간 혈압이 170-110 밑으로는 안떨어지는 상태</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갑자기 혈압이 높아져서, 몸이 전체적으로 힘들어했을꺼라나 머라나...</span></div> <div><br></div> <div>그리고 요산수치는 이미 풍통환자보다 높은 상태, 통풍쇼크 온적 없냐 물어보는데...</div> <div><br></div> <div>다행이도 풍통은 아직 오지는 않았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결국 지금 고혈압약을 먹고 있습니다.</span></div> <div><br></div> <div>고혈압약을 먹으니 좀 살만 하네요.</div> <div><br></div> <div>지금 혈압은 140-80 정도... 물론 지금도 고혈압...</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오늘도 야근, 특별한 일정이 있어 야근을 못하는 날은 새벽5시에 일어나 7시까지 사무실가서, 새벽부터 일하기를</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추석연휴 이후로 계속하고 있는데 </span><span style="font-size:9pt;">업무는 줄지를 않네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 <div>스마트하기는 커녕, 아직도 종이결재서류 들고다녀야 하는 이놈의 회사는 무슨 일만하면 서류 타령</div> <div><br></div> <div>인트라넷하나 없이 <span style="font-size:9pt;">카톡으로 공지하고, 네이버게시판으로 업무일정 공유하고</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이름만 대면 다 아는 언론사계열회사인데, 아직도 쌍팔년도 스타일로 일하고 있고</div> <div><br></div> <div><br></div> <div>팀원 하나 없어서, 문의 전화도 혼자, 단순 사무업무도 혼자, 혼자 모든 일을 맡겨 두고서는</div> <div><br></div> <div>아 이제 어찌하라는 건지...</div></div> <div><br></div> <div><br></div> <div>회사에서 일을 같이 하라고 붙여준 다른 팀장님은 </div> <div><br><div>일하는 것보다 우선 보고자료, 욕안먹게 해달라고 하는데... 참... 우습더군요...</div> <div><br></div> <div>난 일하느라 바뻐죽겟는데... 보고서양식 자료 준비해서, 욕을 안먹게 해달라니... 난 지금 보고자료 보다 내 눈앞의 일이 급한데...</div></div> <div><br></div> <div>부장님께서는 정신 없이 일하는 것에만 신경팔려 있는 저에게 경위서, 시말서 이야기도 하시고...</div> <div><br></div> <div>'지금 제가 하루에 15시간 이상 일하고 있는데.... 그래도 시간에도 쫓기고 있는데... 시말서쓸시간이 어딧나요...'</div> <div><br></div> <div>'제가 지금 5개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고 2건에 대한 콜센터 업무까지 혼자 일하고 있어 저도 정신이 하나 없습니다.'</div> <div><br></div> <div>라고 말하고 싶어도 본부장님의 상황도 모르는게 아닌지라, 그분의 권위도 있는것이니...</div> <div><br></div> <div>마음을 내려놓고, 퇴직을 이야기해, 이제 두달도 안남은 회사생활이지만..</div> <div><br></div> <div>그래 마무리만 잘하자 라고 생각하고 있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쉬어야 하는데, 메일을 확인하고 오늘 일을 마무리하기 위해 집에와서도 일을 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간 밤 11시 40분</div> <div><br></div> <div>이렇게 일하면서도 이러다 내가 쓰러져 회사일에 누를 끼치진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span style="font-size:9pt;">그저 흔한 일의 노예</span></div> <div><br></div> <div>메일함을 열고는 답답한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싸지르지만,..</div> <div><br></div> <div>이 글을 전송한 뒤엔 다시 일을 하고 있겠죠.</div> <div><br></div> <div>일은 1시까지만. 그리고 5시에는 일어나서 내일아침에 또 새벽출근</div> <div><br></div> <div><br></div> <div>아 힘드네요. 힘들어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