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 사업기획일을 하고있습니다. <div><br></div> <div>업력은 15년정도, 지금회사에 입사한지는 이제 10개월째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입사하자마자, 절 뽑은 차장님은 건강을 이유로 2달만에 회사를 그만두셨습니다.</div> <div><br></div> <div>저와 한팀이었던, 주임 하나는 저와같이 일을한지 4달만에 회사를 그만두었죠.</div> <div><br></div> <div>입사한지 4달만에 팀에 팀원하나 없는 팀장이 되었죠.</div> <div><br></div> <div><br></div> <div><div>팀장이 되고 4달만에, 내 위의 부장도, 후배도 없는 상황에서, 단독으로 팀장이 된후</div> <div><br></div> <div>회사에 이끌어 주는 받쳐주는 사람 한명 없는 과장 나부랭이로 중간에 둥둥떠있었죠.</div> <div><br></div> <div>그러던 중 2명의 직원을 뽑았지만, 그 중에 한명은 이미 퇴사하였고, 다른 한명도 얼마남지 않았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팀장이기에, 팀원들을 자기 사람으로 만드는 것 역시 능력이지만,</div> <div><br></div> <div>제가 저희 팀으로 같이 일하기 위해 뽑았던 직원들을</div> <div><br></div> <div>입사 두달만에 일방적인 조직개편으로 다른 팀으로 배정되고, 정규직 전환을 논의했던, 계약직 인턴을 정규직 전환을 안하기로 결정하니.</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우선 나랑 같이 일을 하고 있던 내 팀원들이 다른 팀장에게 업무스케줄 조절받고, 보고를 하는 상황에서</span></div> <div><br></div> <div>조직개편에 대한 불만을 가진, 내 팀도 아닌, 다른 팀원도 아닌 회사 후배들,<span style="font-size:9pt;">제가 콘트롤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죠.</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 결과가 한명은 바로 퇴사, 한명은 이제 2주후면 회사를 그만 두는 상황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러는 중, 사업을 2개 이상 수주하여 1억원 이상의 매출만큼이나, 업무도 늘어난 상황이죠,</span></div> <div><br></div></div> <div>회사에서 저에 대한 기대가 없다고 할 수는 없고, 이제 어느 정도 성과도 보여주고 있지만,,,</div> <div><br></div> <div>지금의 제 상황은 최악이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추석연휴동안, 몸살로 누워있는 상황에서도 집에서 일을 하고</div> <div><br></div> <div>연휴가 끝난 지난 화요일엔 일하다 몸이 너무 힘들어 병원에서 링겔 맞고 되돌아 와서는 다시 야근하고.</div> <div><br></div> <div>급하게 생긴 사업일정 때문에, 목요일밤을 꼬박새서 일하고, 금요일에 하루종일 한끼도 못먹고 지방출장다녀오고,</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토요일은 하루종일 죽어있다가. 일요일엔 누워있다. 또, 집에서 일을 했죠.</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몸살이 오는 걸 참고 출근을 하려 하는데, 출근하러 지하철역으로 걸어가는 데... 식은땀이 계속나고, 머리가 띵하더군요.</span></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이러다 죽겠다 싶어, 병원가니, 몸살에 과로, 쉬라고 하더군요...</span></div> <div><br></div> <div>결국 병가를 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내일은 새벽에 기차를 타고 지방에 다녀와야 합니다.</div> <div><br></div> <div>아마, 출장다녀온 후 사무실에 복귀해서는 밤샘에 가까운 업무를 해야 할것이구요.</div> <div><br></div> <div>같이 일해줄 사람 한명없으니, 결국 제가 다 해야겠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제 저녁먹고, 하루종일 먹은 약빨이 도는지 조금은 컨디션이 돌아오고, 일을 해야지 하고, 컴퓨터 앞에 앉으니,</div> <div><br></div> <div>참 그래도 일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앉아 있는 제가, 가여워서,  이렇게 글하나라도 끄느적거리게 되네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물론 알고 있습니다. 일은 해야만 하고, 일을 하기만 하면 지금의 이 어려운 상황도 지나가겠지만...</div> <div><br></div> <div><br></div> <div>번아웃이 오고, 몸도 과로에 지치니,,, 너무 힘드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