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학교에서 집에 왔습니다자전거는 있지만 아까부터 위가 아프고 자전거 타기 좀 그래서 끌고 걸어왔어요그런데 집에 거의 다 왔는데 저 앞에 웬 고등학생?같은 남자 두명이 걸어오더라구요그래서 그냥 신경안쓰고 오유하면서 걷는데 문득 앞을 보니까 그 사람들이 없더라구요어디 집으로 들어갔나... 하고 집앞에 자전거를 세우려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는거같길래위를 보니(평소에는 이어폰이 꽂혀있음) 아까 그 남자 둘이랑 한명더 해서 세명이서 절 보며뭐라뭐라 하더라고요?그래서 뭐지??? 하고 있는데 퍼뜩 든 생각이..
제가 번화가?같은데 가면 캐치에 잘 잡히는데 그 내용인 즉슨 캬바쿠라나 AV같은거..캬바쿠라는 정말 술 마시면서 얘기하는게 다이고 풍속이 따로 있기때문에이미지가 그렇게 나쁜건 아니에요다만 유학비자라 소위 물장사나 풍속은 하다 걸리면 강제송환이거든요별로 하고싶지도 않고..근데 옛날부터 한국여자는 불법이등 뭐든 가리지않고 열심히 한다 이런 이미지랍디다어쨋든 자꾸 연락처 알려달라는걸 계속 거절했거든요그 뒤로도 알바하느라 그쪽을 지나가면 가끔 마주치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그 사람들같아요....애써 연락처를 안알려줬는데 집주소를 직빵으로..하....심지어 그 집 베란다랑 우리집 베란다가 유일하게 딱 마주치거든욬ㅋㅋㅋㅋ아 얼마전에 거기 이사온다 싶었더니 이런 함정잌ㅋㅋㅋㅋㅋㅋ시발ㅋㅋㅋㅋ아 욕 죄송합니다
이걸 어쩌죠??자전거에 방번호 써있는 스티커도 있는데... 아 그냥 자전거 계속 끌고 딴데로 사라질걸아 나란년 멍청한년...
어쩌죠 이걸...?지금이라도 자전거를 다른데다 버리고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