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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baseball_84674
    작성자 : ▶◀인생을즐
    추천 : 0/5
    조회수 : 673
    IP : 182.210.***.214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4/09/29 01:41:50
    http://todayhumor.com/?baseball_84674 모바일
    야구 국대차출에 관한 개인적 생각(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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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야구를 흔히 자본주의 스포츠라고들 합니다.</div> <div>이는 야구 프로리그가 활성환 된 나라들이 어느정도 이상 부유한 자본주의 국가들 위주로만 편향되어 있다는 점 외에도, 프로야구가 순수 스포츠로서의 명분보다 스포츠 산업으로서의 이윤추구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특성 때문이라고 봅니다.</div> <div> </div> <div>가까운 예로 축구의 경우에는 리그에서의 우승만큼이나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을 중요시 여기는 편이지만 야구는 그렇지 않죠. 자국리그의 운용과 흥행을 가장 중요시하고 국제대회 성적은 차순위로 칩니다. 한국이나 대만처럼 징병제 국가에서 올림픽(에선 이제 퇴출당했지만..), 아시안 게임 메달이 군면제 혜택으로 돌아오는 케이스에서는 해당 대회들에 특별히 신경을 더 쓰는 경향이 있기는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딱히 그렇지 않죠. 일본의 경우 아시안 게임은 사회인 야구선수들을 위주로 대표를 선발하고, WBC나 올림픽의 경우에나 '자존심'을 명분으로 삼아 프로선수들을 본격 차출합니다. 미국의 경우는 더하죠. WBC보다도 자국 리그 운용을 더 중시해 특급 선수들의 차출을 꺼리는 분위기가 납니다. 국제대회라고 해서 타국 리그에 진출해 있는 자국 선수들을 호출하는 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축구처럼 체계가 정해져있기는 커녕 해당 국가 리그 상황에 맞게 소속팀에 사정사정하고 눈치봐가며 모셔올 수 있을까 말까한 분위기죠.</div> <div> </div> <div>이왕 축구를 예로 들었으니 하나 더 비교를 해보자면, 축구는 근접한 나라끼리 서로서로 활발한 클럽대항전을 펼칩니다. 저 유명한 유럽 챔스리그가 좋은 예죠. 하지만 야구는 그렇지 못합니다. 한국/일본/대만 등 프로리그를 운영중인 아시아 3국끼리 클럽 대항전 비슷한것을 시도해보려고 벌써 10여년 가까이 노력해오고 있지만 흥행에서도 명분에서도 호응에서도 모두 실패만을 거듭하고 있죠. 각국 우승팀들이 모여 나름 대회 모양새를 갖춰 경기를 한다고 하지만 주축선수들의 체력관리/훈련일정 등을 고려해 형식상으로 참가하는 친선경기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장황하게 설명했지만,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국제대회 참가보다 자국리그를 끌어가는 것에 더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말이지요. 이는 야구라는 스포츠산업의 규모가 워낙 거대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시즌중에 거의 매일같이 수많은 치뤄지는 많은 양의 경기수 때문이기도 합니다. 흐름과 통계의 스포츠인 야구는 한경기 한경기의 승패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이어나가는 흐름과 긴 시즌 운영 역시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리그의 불규칙적 운용이 여기에 큰 영향을 미쳐버리기 때문입니다.(예로, A급 선발 5명을 지닌 팀이 AAA급 에이스 한명과 B,C급 선발 3~4명 가진 팀보다 시즌 성적이 더 좋은게 야구란 스포츠입니다. 그걸 만들기 위해 수많은 투자와 노력이 들어가는게 야구단 운영이구요. 만약 시즌 일정을 국제경기 일정에 맞춰 듬성듬성 편성해버리면 이러한 야구의 기본 전제, 시즌운영의 묘가 무너져버리게 될 위험이 있죠) 그러기에 당연히 야구선수 개개인과 야구단을 운영하는 기업 측에서는 국제대회 성적보다 자국리그에서의 자신들의 성적을 우선시할 수 밖에 없는거죠. 축구선수 개개인의 꿈은 리그 우승과 월드컵 호성적 둘 모두이겠지만 야구선수에겐 다를겁니다. 월드시리즈 우승반지와 WBC우승, 올림픽 금메달 사이에서 길게 고민할 선수는 별로 없을거에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내년도 시즌+코시 우승이 코나미컵 우승보다 수십배는 더 중요한 문제죠.</div> <div> </div> <div>이런 점들 때문에 야구 국가대표 선발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대표라는 명예, 나라를 대표해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두려 노력하는 영광, 의무 등등도 중요하지만 선수개개인이나 구단측의 입장에선 그보다 자국 리그 호성적이 훨씬 중요하게 다가온다는 말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기 이익을 위해 국가대표의 부름을 무시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그렇다는 것을 직시하자는 말이죠.</div> <div> </div> <div>올림픽에서의 야구 퇴출은 야구 하는 나라들이 몇 안된다는 이유만이 아니라,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올림픽 국대에 그런 특급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도 컸죠.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지도 않는데 뭐하러 몇개국 되지도 않는 나라들을 위해 이 종목을 넣어두느냐는 이유때문에 퇴출당했습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퇴출되건 말건 자기네 메이저리그 보호를 우선시했습니다. 이건 미국이 자국내 야구팀들, 선수들의 이기심에 손들어 준 것이라기보다 프로야구라는 이름의 거대한 스포츠 산업을 원활하게 굴리고 보호하겠다는 관점으로 접근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div> <div> </div> <div>우리 역시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서 구단들과 선수들에게 무조건적인 양보와 희생만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고민을 이기심으로 몰아세우고 끝낼것이 아니라 국내 프로스포츠 중 단연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야구란 스포츠산업의 보호와 국제대회 호성적 추구라는 명분 사이에서 균형잡힌 결론을 끌어내는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길고 장황한 서론을 풀었네요..</div> <div> </div> <div>본론을 짧게 말하자면, 야구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서 프로야구 올스타급의 AAA엔트리는 불가능하다...란게 결론입니다. 올스타 선발 방식은 이런식이죠. 각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를 추려냅니다. 그리곤 팀별 선수 편중에 신경쓰지 않고 그냥 최고의 스타들로 꾸려 팀을 만들죠. (물론 올스타는 실력에 더해 팬들의 지지도 큰 영향을 받습니다만 예를 든 것이기에 그 문제는 여기서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 선발은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무작정 포지션별 베스트를 강탈해 온다면 어떤 팀에서는 주축선수들이 줄줄이 다 뽑혀나오고 다른 어느 하위권 팀에서는 거의 차출되지 않는 문제가 터지죠. '국가의 부름인데 뭐 어떠냐! 구단이 양보해야지!'라고 하기엔 그 대가가 너무나도 큽니다. 위에서 말했듯 야구는 한시즌을 거의 반년여동안 백수십 경기씩 치르는 종목입니다. 그리고 그 성적은 비시즌 동안 얼마나 체계적으로 많이 훈련을 했느냐에 따라 갈라지죠. WBC의 경우엔 그 비시즌 동안의 매우 중요한 '준비기간'을 빼앗아 갑니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의 경우엔 시즌 중 체력저하가 가장 극심할 시즌 중후반 순위싸움 시기에 주축선수를 끌고 가는 것이구요. 이런 중요한 시기에, 특정팀의 주축선수 대다수를 끌고가 제대로 된 시즌 준비나 휴식을 못하게 망친다거나(실제 이승엽선수의 지난시즌 부진은 WBC를 대비해 컨디션을 너무 일찍 끌어올린 탓이 컸습니다. 야구선수의 리듬은 이렇게나 매우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니까요) 다른 팀의 경우엔 주축선수 대다수가 국대에 차출되지 않아 충분한 휴식과 준비를 할 기회를 준다면 리그 운영이 엉망진창이 될 수 밖에요.</div> <div> </div> <div>이는 야구라는 스포츠산업의 균형을 뒤흔드는 일이자, 정상적인 시즌 운영이 되지 않아 리그 전체의 질이 떨어진다면 야구 종목의 경쟁력 자체가 떨어지는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단순히 '국가의 부름이니 응해라'라고 강제하기만 할 문제는 아니죠.</div> <div> </div> <div>결국 국대 선발은 각 포지션에서의 최고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추려내는 것이 아니라, 각 팀별로 포지션별 베스트(=주전선수)를 비교하고 추려내고 다시 팀별 선출된 인원의 균형을 고려해 아깝지만 잘라낼 선수와 약간 부족하지만 대체승선시켜야 할 선수들을 고르는 매우 복잡한 과정이 됩니다. 그 속에서 가장 균형잡힌 결론을 내는 거죠. 야구 국대 선발은 '리그에서 최고'들만 추리는게 아니라, 각 팀별 균형을 고려한 '차선'들을 추려내는 과정이란 겁니다. 최고 선수들로만 구성된 올스타 국대를 보고 싶어하는 팬심도, 국대라면 응당 올스타로 구성해야 하는거 아니냐는 명분도 이해하지만 정상적 리그 운영과 국대차출이란 명분 사이에서의 균형을 잡는 '차선책 중 가장 나은것'을 고르는게 야구 국대의 핵심입니다.</div> <div> </div> <div>올림픽이나 아시안 게임의 경우엔 여기에 하나가 더 붙죠. 메달 획득에 따른 유망주 선수의 군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구단간 이권다툼이 치열해집니다. 솔직히 이부분까지 구단들 입장을 배려해줘야 한다는 건 저도 좀 마음에 안들긴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군면제 혜택을 모두 다 동시에 포기해버리지 않는 이상(그러니까 군필로만 국대를 꾸린다는 제도같은게 나오지 않는 이상) 이미 존재하는 혜택을 누구는 많이 누리고 누구는 적게 누리게 할 수는 없는 법이니 여기서도 팀간 균형을 맞춰줘야 하는거죠. 포지션별 선수성적, 팀간 차출되는 인원 배분, 팀간 차출되는 미필선수 인원 배분, 이 3가지를 가지고 균형을 맞추는게 국대 선발과정이 되는거죠.</div> <div> </div> <div>결국 이 과정에서 잡음이 나오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이번의 경우에도 오재원, 김상수, 나지완 등등 여러 선수들이 왜 뽑혔느냐, 서건창 안치홍 등등 몇몇 선수들은 왜 탈락이냐 말이 많지만 서건창이 들어가면 넥센 선수들이 너무 많이 뽑혀가는 상황이 납니다. 넥센에게 불리해지죠. 그렇다고 김민성을 빼주자니 넥센이 서건창/박병호/강정호 등등 군필 특급을 이만큼이나 차출하는데 협력해줬는데도 군면제 혜택 보는 선수가 빠지는 경우가 됩니다. 그렇다고 김민성-서건창 넣는 대신 박병호나 강정호 중 한명을 뺄 수는 없는 노릇이죠. 김상수나 오재원이랑 엮어서 서건창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렇게 되면 김상수나 오재원이 군면제 혜택을 보느냐 못보느냐 문제를 떠나 넥센 선수 과다 차출 문제로 불거지게 됩니다. 안치홍을 아쉬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 안치홍이 들어오면 단순히 포지션 문제를 떠나 기아 미필 선수가 하나 더 들어오고 다른 팀 선수가 빠지게 되는 경우가 되구요. 이 과정에서 기아 구단측에서 안치홍보다 군문제가 더 시급한 나지완을 밀었을 수도 있고, 대표팀 선발하는 과정에서 둘을 놓고 고민하다 내야수보다 파워 히터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문제는 타팀의 유사 포지션 선수들과의 비교 문제가 아니라 팀별 배분 균형을 고려하는 과정에서 빠지고 또 끼워넣어진 선수들이란 거죠.</div> <div> </div> <div>류중일 감독이 병역혜택이나 팀간 배분이 아니라 무조건 실력위주로 팀을 뽑겠다고 말해놓고 결과적으로 이리 된 것에 대해서 비난할 수는 있겠지만, 조금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그게 감독 마음대로 되는 문제는 아니란걸 알 수 있습니다. 감독 개인이야 당연히 그러고 싶겠죠. 지금 제도상 국대 감독이 스스로 맡고 싶어서 맡는 것도 아니고, 지면 비난받고 이기면 본전인 대회에서 무조건 한국 최고의 선수들만 뽑아 팀을 꾸리고 싶은 욕심이 드는건 당연할 겁니다. 류감독 스스로 국제대회에서 좋지 못한 성적들을 거둔것에 대한 분함도 컸을테구요. 또 언론에다 '미필 선수들 균형 맞춰 잘 배분해 팀 꾸리겠다'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언플로 그렇게 정석대로의 발언을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했듯 현실적으로 그렇게 팀을 꾸리는건 불가능한 문제죠. 팀간 인원배분, 팀간 미필선수 인원 배분 등을 고려할 수 밖에 없는게 현실입니다. 심지어 현역 프로팀 감독이 국대를 맡는 입장에서 자기팀 리그 성적을 위해 경쟁팀 선수를 더 많이 뽑았다거나 더 많이 뛰게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div> <div> </div> <div>결론은, 국가대표라고 해서 한국에 있는 모든 프로야구 선수들 중 포지션별 베스트를 뽑아 만든 올스타 국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리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끔 팀간 균형배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후 차선책 중 최선을 뽑는게 야구 국대선출 방식이죠. 앞으로 이에 대해 불만이나 잡음이 줄어들고 공정성을 더해야 한다고 친다면, 지금처럼 단순히 밀실에서 국대 조직위와 각 구단 사이에서 암암리에 협상이 이뤄지게 만들게 아니라, 제도적으로 딱 정해져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각 국제대회 별 엔트리 수에 따라 그것을 현재 프로구단 수만큼 나눈 비율대로 각 팀별 최대 차출 가능수와 최저 차출 미니멈 선을 그어 각 팀별 선수차출 숫자를 균형맞추는 걸 제도화 해야 한다는 거죠. 좀 더 속물같이 군다면, 병역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의 경우 미필 선수 차출에 세부 규정을 두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신인이나 유망주급일테니 그리 높게 잡을수만은 없겠지만) 미필선수 국대차출 가능 성적 마지노선을 정해두고 미필일 경우 일정이상 실력이 되어야만 국대에 뽑힐 수 있게 한다거나, 팀별로 미필은 각자 딱 1~2명, 차출가능 성적이 안되면 대체 규정에 따름, 뭐 이런 가이드를 정해두는 거죠. 각팀이 최상급 선수들 국대 차출에 미적미적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나 미필 선수 하나라도 더 끼워넣고 싶어 안달내는 모습을 단순히 이기심으로 매도하거나 양보와 희생을 강요하기 보다 프로야구 리그 운영을 위해 팀간 균형잡기가 필요하단 현실을 직시하고 그런 과정에 대해 잡음이 나지 않게끔 이를 제도화 하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대 감독 선임이나 준비기간 등에 대한 제도도 확립하는게 필요할듯 싶구요.</div>
    ▶◀인생을즐의 꼬릿말입니다
    겟돈사기연합(게임 돈내고 사기 연합) 서울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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