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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다끊는사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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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다끊는사님의 댓글입니다.
    번호 제목 댓글날짜 추천/비공감 삭제
    7113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12:35:15 0 삭제
    “전통적 개념의 여성 엄마, 남성 아빠의 가정 구조로 인해 여성 엄마만 둘인 가정이나 남성 아빠만 둘인 가정의 아이들이 차별을 겪을 수 있다” 결국 이게 본문 정책 시행의 이유일텐데, 제 말은 이겁니다.

    남자 아빠+여자 엄마 구조에 억지로 끼워맞추겠다고 ‘여자 아빠+여자 엄마’를 만들거나 ‘남자 아빠+남자 엄마’로 강요할 것 없이 그냥 엄마 둘인 가정이건 아빠 둘인 가정이건 상관없이 있는 그대로를 다 ‘부모’의 형태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거 아니냐는 거죠. 아빠엄마건 엄마엄마건 아빠아빠건 엄마만이건 아빠만이건 할아버지할머니건 그 모든 형태를 그냥 자연스러운 부모의 범주로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가는게 옳지, 그냥 엄마고 아빠고 개념자체를 싹 지우는 방향은 아닌거 같단 소립니다.

    또 어떠한 가정이건 부모 역할의 결핍이 생길 수는 있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부모 형태건, 남들 두명이 벌어 양육하는데 혼자 양육과 벌이를 다 해야 하는 가정이건 전통적 부부 형태에 비해 상대적 불리함과 결핍(사회 제도상의 미비, 혹은 물리적/생리적/경제적 기타 등등 여러 이유에서 발생하는)이 행여 차별로 번지지 않게 사회 시스템의 보장을 다듬고 발전시켜 그걸 채워주는게 필요하겠죠.

    후자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전자의 문제가 해결될텐데, 엄마 아빠 용어부터 지워버리고 본다고 뭐가 해결될까요?
    7112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12:22:55 0 삭제
    애초에 본문 내용 자체가 부모나 가정의 형태로 인해 차별받는 일을 방지하겠다는 논리로 나온 이야기인데, 저 역시 그런 차별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인 것은 같습니다.

    다만 어떠한 부모의 형태건 부모의 역할에 있어 결핍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남자 아버지 여자 어머니 양친이 다 있다고 해서 그들이 각자 자기 의무와 역할을 다 하고 있으란 법은 없죠. 여자 어머니만 둘인 가정의 남자아이라면 또 어떤 면에서는 결핍을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두 모친께서 최선을 다해 사랑과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말이죠. 친척과 사회, 학교는 이런 결핍들을 마저 채워주려 노력해야 하고, 이것이 차별로 이어지지 않게 막아야 마땅합니다.

    결국 본문의 저 방식도 목적 자체는 이와 같은데, 방법이 영 세련되지 못했다는 겁니다. 부모라는 개념의 외연을 확장시켜 다양한 형태의 부모들을 모두 ‘부모’의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만들고 행여나 그러한 여러 형태 부모들로 인한 결핍, 불편이 발생할때 그것을 얼른 해소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그 결핍과 그 생소한 부모 형태로 인해 차별로 번지지 않게 막는게 필요한 일이죠. 본문의 저건 그냥 부모라는 개념 자체를 해체하고 극도로 축소시켜버리는 정반대의 방향이니까요.
    7111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12:04:03 0 삭제
    그렇게 읽혔다면 죄송합니다. 부모의 수에 따라 정상/비정상의 차별의 의미로 결핍을 쓴것은 아닙니다. 그런 이유를 가지고 차별을 할 생각도 할 이유도 없습니다. 저 역시도 편모 가정에서 자랐으니까요.

    다만 전통적 남녀 부모를 둔 자녀에 비해 편부/편모건 동성부부건 특정 성별에 치우친 부모를 둔 자녀라면 현실 상의 불리함은 어쩔 수 없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대중 목욕탕을 안 갑니다. 어릴때부터 가 본 기억이 없으니 안 가게 되더라고요. 면도도 혼자 서툴게 엉터리로 배웠더니 군대 가서 가벼운 놀림도 받았죠. 남성으로서의 복장, 속옷, 성교육 등등도 친구들 어깨너머로 눈치껏 배웠고요. 물론 전 이걸 차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억울할것도 없고요. 그냥 현실이 그랬던 거였고, 그래서 몇가지 불편과 시행착오를 거친거였죠. 무엇보다 그 상황 속에서 어머니 혼자 최선을 다해 누구보다 저를 잘 키워주신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아버지에게서 이런 것들을 자연스레 배우며 자랄 수 있었던 아들들에 비해 약간의 손해를 본 것 뿐이죠. 전 이걸로 동정을 얻을 이유도 없고 차별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상대적 결핍은 결핍이죠. 제가 비정상인가요? 아니오 전 제가 편모가정이라 해서 비정상이란 생각은 안해요. 결핍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차별은 아니고, 비정상도 아닙니다. 제가 단어 선정을 잘못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나 하는 생각의 한편으로는, 굳이 결핍이란 단어를 비정상이나 차별과 연결시켜 생각해야만 하나 하는 생각은 드네요.

    또한, 말씀하신것 처럼 부모답지 못한 부모를 둔 자녀는 양친이 다 계시더라도 부모에게 응당 받아야 할 것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도 결핍이죠. 한부모 가정이지만 오히려 이런 것들을 넘치게 잘 받는 자녀도 있습니다. 그럼 그 가정은 한부모 가정이라 해도 결핍을 느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부모로부터 응당 받아야 할 일들을 받지 못하는 자녀라도 조부모님, 친척들, 형제들로부터 대신 받고 자라는 자녀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의 경우도 결핍이 아니겠죠.

    요약하자면 저는 단순히 부모의 수가 둘 미만이라는 이유만으로 결핍이라 말하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부모의 역할이란게 막중하고 어려운 것이기에 두명이 있어도 버거운 경우도 있고, 한명만 있거나 혹 둘 다 없더라도 다른 누군가의 대신함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아이에게 해 줄 수도 있는거니까요. 또 인성면에서의 결핍은 못 느끼고 자란 제 경우를 봤을때 (고리타분한 성역할 이야기가 아니라) 아버지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이 있고 어머니가 자녀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있습니다. 자녀가 아들이냐 딸이냐에 따라 또 달라지는 내용이구요. 이런건 양친 다 계신 가정에 비해 상대적 불리함, 상대적 결핍이긴 하지만 이게 무슨 차별이나 정상/비정상을 나누는 기준은 아니죠. 결핍이란 말을 굳이 차별이나 비정상과 연결지어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7110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08:40:07 0/5 삭제
    전통적 의미에서의 가정이 점점 해체되는게 시대의 트랜드로 여겨지는 세상이긴 한데, 이건 그냥 요즘 트랜드가 그러니까 인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고치고 개선해야 할 심각한 사회문제에요.

    가정이라는 건 인류가 존속하기 위해서 언제나 항상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전통적 의미에서 유전자가 이어진 혈연 가정이 아니라 할지라도 양부모 양자녀 가정이 되었건 어떤 형태가 되었건 가정은 가정인거고, 어떤 형태로건 가정은 필요해요.

    왜냐면 인간도 동물이고 모든 동물은 태어난 후 생존을 위한 본능적 행동양태를 부모에게서 배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결국 모두 누군가의 유전자 정보를 이어받은 친자식이니까요. 인간의 경우에는 극도의 사회성 동물이라 단순히 다른 동물처럼 이거는 먹어도 되는 풀, 저거는 먹으면 안되는 풀, 저거는 조심해야 할 동물, 지금 계절엔 풍족히 먹어둬야 할 계절 이런거 외에도 사회 공동체 안에서의 삶과 다른 인간 개체와의 원활한 소통/상호작용 등등 부모로부터 배워야 할게 수두룩해요. 또한 사회적 동물이기에 친부모를 여의거나 잃어버린 경우에도 다른 양부모나 사회 시스템이 부모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경우도 많고요.

    이 모든 경우는 ‘새로운 형태의 가정’으로 가정의 범주를 넓히고 개념을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인 것이지 결코 가정이 해체되어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가정의 해체라는 것은 ‘전통적 개념의 가정’이 해체된 것이지 가정이란 존재 자체의 상실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가정은 그 개념이 변화하고 넓혀져 가면서라도 항상 존재해야 하는 것이지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가 필요해요. 단순히 엄마의 역할 아빠의 역할이 아니라 단순 보호자의 개념을 초월한 ‘부모’라는 존재로서의 ‘엄마아빠’가 필요해요. 누군가에겐 엄마아빠가 남녀 두명의 사람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남자 두명이거나 여자 두명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한명이 엄마인 동시에 아빠일 수도 있고(편부/편모) 누군가에겐 엄마 아빠가 여러명일 수도 있겠죠(대가족). 아이에게 엄마아빠라는 단어의 의미는 그렇게 아주 특별한 단어인 겁니다.

    부모1, 부모2라는 표기 뒤의 공란에다 이름을 적어넣을 사람이 주로 누가 될지 생각해 보세요. 아이들이 될겁니다. 전통적 개념에서의 “내가 유전자를 반쪽씩 이어받은 한 쌍의 성인 남녀”의 엄마아빠상이 점점 사라진다고 해서 그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란 특별한 단어를 빼앗고 무미건조하며 아이로부터 어떤 특별한 유대감을 느끼기 어려운 부모1,2란 단어를 강제로 쥐어주는게 과연 올바른 방향일까요? 아니면 아이들에게 소중하고 특별한 ‘엄마, 아빠’란 단어는 그대로 남겨주고 대신 그 의미를 좀 더 확장시켜 이해시켜 주는게 더 올바른 방향일까요?

    부모1, 부모2라니... ‘넘버링 붙인 보호자 호칭’이라니 이런건 머리 굵어지고 닳을대로 닳은 우리 어른들이나 무심하게 넘길 수 있을 네이밍이지 아이들에게는 달라요. 전세계 수 많은 언어들에서 부모를 나타내는 호칭은 특별하게 나타납니다. 어머니 아버지, 마더 파더라는 정식 명칭 외에 아이들이 자기 부모를 부르는 호칭을 따로 가지고 있어요. 엄마 아빠, 맘 대디... 여기서 느껴지는게 없나요?

    다시 말하지만 가정이란 개념은 현대에 이르러 변화하고 확장되는 것이지 해체되고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거기에 맞추려면 아이들이 부르는 엄마 아빠란 단어도 그 뜻이 변화되고 확장되어야 할 것이지 단어자체를 지워버리고 부모A, 부모B 이런 건조하고 매마른 단어를 아이들에게 던져주는건 옳지 못한 방향 설정이에요. 참으로 유럽산 PC충들 다운 건조하고 공감능력 떨어지는 네이밍이네요.

    또한 엄마, 아빠라는 단어는 전통적 성역할이 그 단어에게 특정 뉘앙스를 씌웠을지는 몰라도 단어 자체로는 양자간 어떤 우열 관계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빠는 아빠고 엄마는 엄마지 어느 단어가 더 우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부모1, 부모2는 어떻습니까? 부모A, 부모B도 마찬가지에요. 두 단어 사이에 우열관계가 분명 존재합니다. 누가 1번이고 누가 2번이어야 하나요? 누가 A번이고 누가 B번이어야 하죠? 이건 집안에서 짓궂은 농담으로나 할 법한(그리고 어린 아이에게 그닥 좋은 영향도 아니라는 말들이 많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라는 농담을 공문서에서 대놓고, 그것도 아주 딱딱하고 건조하고 엄격한 자세로 아이에게 묻는 겁니다. ‘니 생각에 니 부모 중 1번, 2번을 선택해 순서대로 쓰렴’ 이게 옳은 일인가요? 설령 부모들 간에 서로의 합의로 누가 1번이고 누가 2번일지 경제력, 시간 여유 등등을 고려해 상정해둔다 할지라도 그건 어른의 시각에서 어른들끼리 할 이야기고, 애들한테는 그래서는 안되는겁니다.
    7109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06:27:42 6 삭제
    또 인터넷 뻗었나 하고 버튼 여러번 눌렀더니 ㅠㅠ
    7108 오늘자 영국이 가고 있는 길 [새창] 2019-02-16 06:26:13 10 삭제
    항모 안에서 해군들 전부 열심히 자전거 돌려서 전기 얻을 셈인가... 군대 운영할 돈도 이제 떨어질텐데;
    7101 미쳐가는 지구촌.jpg [새창] 2019-02-16 06:16:17 2/15 삭제
    엄마 아빠란 단어의 상징성이란게 있는 법인데, 행정편의를 위한 것이건 동성부부를 위한 것이건 저는 이해가 안 가네요.

    동성부부 가정 내에서 ‘아빠 아빠’로 부르건 ‘엄마 엄마’로 부르건 구분을 위해 ‘이봐요 보호자A씨’로 부르건 그건 자기 마음이겠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 여태껏 멀쩡히 엄마 아빠로 잘 불려오고 잘 쓰여져 온 다른 부모들이 엄마 아빠로 불려질, 쓰여질 권리를 박탈 당할 이유가 어디에 있나요? 이거 뭔 홍길동도 아니고 PC충들 불편함 풀어주기 위해 멀쩡한 부모들이 아빠를 아빠라 쓰지 못하고 엄마를 엄마로 쓰지 못해야 합니까?

    행정편의를 위한 것이라 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가정이 해체되고 이혼/재혼율이 높아져 친부, 친모가 아닌 부모랑 사는 경우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건 양부/양모가 그 아이의 ‘아빠’, ‘엄마’가 진심으로 되어줘야 할 문제이지 서류상으로 부모1, 부모2 이딴 표기해서 끝낼 문제가 아니에요.

    아이에게 있어 엄마, 아빠란 단어가 아떤 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 봅시다. 아이에게 엄마, 아빠는 세상 전부이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대상이고 세상 모든 것을 맡기고 의지할 수 있는 절대적 대상입니다. 가정 해체건 이혼 재혼율 급증으로 인한 양부모 가정이 늘어났기 때문이건 동성결혼 인정 때문이건 아이들에게 전통적 개념의 ‘엄마’ ‘아빠’가 사라져가는게 문제라면, 어른 눈높이에서 어른 행정의 편의만 고려해서 ‘부모1,2’ 따위의 해결책을 제시할게 아니라 양부모가 됐건 아빠만 둘이거나 엄마만 둘이거나 혹은 편부모 가정이 되었건 그 아이에게 결핍된 아빠, 혹은 엄마의 존재를 다른 누군가, 다른 무엇인가로 채워줄 생각을 해야지 서류상 부모1, 부모2로 바꿔 적는걸로 대충 떼우려 하다뇨. 이건 아니죠.
    7100 급 추억소환되는 만화 [새창] 2019-02-16 01:04:05 0 삭제
    그래서 그 TV가 지금 옆에서 코골고 자고 있나요?! 제발!
    7099 우리나라 최고의 휴양지 [새창] 2019-02-15 16:06:50 25 삭제
    말 끊지 말고 끝까지 하시죠. 저는 말 하다 끊는 사람이 제일 싫읍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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