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div> <div> </div> <div>의외로 많은 분들이<strong> "실망", "평타는 쳤네." ,"그럼 그렇지...ㅉㅉ"</strong> 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던 닌텐도 다이렉트였습니다만 아무리봐도 이해가 안 가더군요.</div> <div> </div> <div> </div> <div>.................................................. 젤다, 마리오, 카비 같은 기존 닌텐도의 핵심 대작들이 줄줄이 소세지로 나와주는 것도 모자라서 2월에 바로 신세계수 미궁 발매에다가 추가로 브레이블리 디폴트와 기타 게임까지 나와주는데 이게 실망할 발표인가?-_-?</div> <div> </div> <div>닌텐도 다이렉트의 내용과 발매 확정 게임은 다들 아시는 내용이니 굳이 따로 언급하진 않겠습니다.</div> <div> </div> <div>그럼,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의 의미와 정발 타이틀들이 갖고 있는 의미를 되새겨 보겠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1. 찰진 한국어의 히로유키씨의 사과 인사.</strong></div> <div> </div> <div>당연한겁니다. 닌텐도는 거대 기업에 어울리지 않게 기본적인 서버 관리와 데이터 유지, 접속량 파악을 하지 못 하고 E-Shop 전체가 붕괴되는 끔찍한 사건을 터트렸죠.</div> <div> </div> <div>특히 한국에서도 조차 최고 메이져로 자리 잡고 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위한 포켓몬 뱅크가 먹통이 된 것은 실질적인 금전적 손해는 물론이거니와 신뢰도 문제를 고려할 경우 정말 형편없는 실책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닌텐도 다이렉트의 첫 시작과 인사를 이에 대한 사과로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겁니다. 이런 상식과 예의조차 모르는 게임 회사들이 썩어 넘치는지라 그래도 닌코가 막장은 아니구나...라고 느꼇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strong>2. 브레이블리 디폴트 DL 발매.</strong></div> <div> </div> <div>아주 그냥 루리웹의 모든 3ds 기사글에 "정발해주세요!!"라고 외치던 그 게임입니다.</div> <div> </div> <div>무슨 마리오 정발 소식에도 "브레이블리 디폴트!" 닌텐도 주식 기사에도 "브레이블리 디폴트!" 포켓몬 애니메이션 소식에도 "브레이블리 디폴트!" 정말 많은 분들이 원하고 필자도 원하던 타이틀이었죠.</div> <div> </div> <div>일단 100% 확정된 것은 6개 국어 지원, DL판 발매라는 사실입니다.</div> <div> </div> <div>한글이 아니지만 영어와 일어를 지원하는 점에서 이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즐기기에 무리는 없습니다.(아쉽긴 하죠)</div> <div> </div> <div>근데 여기서 여러분들이 의외로 모르고 있는 사실...</div> <div> </div> <div><strong><font color="#ff0000" size="3">"진여신전생4 역시 DL 발매였습니다."</font></strong></div> <div> </div> <div> </div> <div>이게 뭔소리냐면 애초에 진여신전생4도 DL로 E-shop에서만 외국어 버젼으로 구입가능한 걸로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었는데 뜬금없이 한글화 + 패키지 발매가 결정되었단 것이죠.</div> <div> </div> <div>그런고로 브레이블리 디폴트 역시 확률이 낮기는 하지만 한글화 + 패키지 발매의 가능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진여신전생4의 전례와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현재 지지도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는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큰 기대는 마세요. 그리고 DL판으로라도 나온게 어딥니까 ㅠㅠ</div> <div> </div> <div> </div> <div><strong>3. 마리오, 마리오, 마리오...!</strong></div> <div> </div> <div>마리오 코리아라고 불릴 정도로 마리오 타이틀에 충실한 닌텐도답게 2개의 타이틀이 발표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막상 최근에 마리오 & 루이지 RPG4 가 정발 되어서 더욱 크게 와닿지 못하는 점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번에 발표한 마리오 타이틀들은 기대보단 걱정이 앞섭니다.</div> <div> </div> <div>일단 마리오 파티 아일랜드 투어의 경우 게임 이름 그대로 "파티플레이"가 중심임에도 불구하고 멀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약간 나사가 빠진 상태(로컬은 가능한데 그럼 3ds와 마리오 파티를 갖고 있는 친구를 3명이나 구하라고!?)</div> <div> </div> <div>마리오 골프의 경우 전세계 멀티를 지원한다니까 그래도 좀 괜찮을 수도 있겠네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4.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strong></div> <div> </div> <div>요번 닌텐도 다이렉트의 뜬금포, 숨겨진 암살자입니다.</div> <div> </div> <div>해외 리뷰어들의 반응도 그렇고 역대 카비 시리즈 중에서 볼륨과 그래픽, 게임성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죠.</div> <div> </div> <div>3DS의 3D 기능을 살린 화사한 그래픽과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를 따온 카비 대난투 도입, 앞뒤 개념이 있는 스테이지, 하이퍼 노바 시스템 등등 풍성하게 꾸며져 있습니다.</div> <div> </div> <div>카비 시리즈를 알고는 있지만 즐기지도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 필자지만 이 게임은 구할 수 있다면 꼭 플레이할 게임이었는데 한글 + 패키지 정발이라니...!</div> <div> </div> <div>그리고 NDS 때 부터 카비 시리즈는 정발이 쭉 되어온 덕분에 국내에도 카비 팬들이 은근히 많다는 점도 큰 것 같네요.</div> <div> </div> <div> </div> <div><strong>5. 그 외 젤다, 키마, 기타 DL</strong></div> <div> </div> <div>개인적으로 레고 게임의 경우 이번에 정발된 키마보다는 "반지의 제왕"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내가 키마를 전혀 몰라서... 게임 자체는 괜찮아 보이지만 세계관을 전혀 모르고 큰 매력을 못 느끼는 사람으로써 전혀 매력을 못 느끼는 타이틀인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젤다는 굳이 제가 언급을 할 필요가 없고 다른 DL 발매 게임도 특별하게 도드라지는 것은 없습니다.(브레이블리 디폴트 빼고!!)</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strong>그리고 "파이어 엠블렘 : 각성"</strong></div> <div><strong></strong> </div> <div>많은 분들이 게임시장, 특히 콘솔 시장과 해외 유통 및 정발 과정 / 시장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관심조차 없다보니 이 부분에서 많은 오해 + 실망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div> <div> </div> <div>....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닌텐도 코리아는 파이어 엠블렘을 정발해줄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div> <div> </div> <div>사업을 시작하면서 "3ds 판매량이 몇만장 넘기면 파엠 정발해줄게요!" 라고 약속하거나 그런 발언을 한 적 조차 없잖아요?</div> <div> </div> <div>닌텐도 코리아와 닌텐도는 그저 사업체일 뿐 입니다. 자신들의 사정과 시장 환경에 따라서 상품을 판매 / 유통할 지 결정하는 것 이죠.</div> <div> </div> <div>파이어 엠블렘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한국에서 인지도가 있는 타이틀은 절.대.로 아니에요. 인터넷으로야 많은 분들이 좋아하고 제발 정발해달라고 아우성치지만 정작 발매했는데 쪽박일 수도 있고요(게다가 이런 사례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으니깐요. <strong>특히 일본 -> 한국 게임 정발의 경우에서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은 있었거든요)</strong></div> <div> </div> <div>이번 신세계수 미궁 정발과 브레이블리 디폴트의 판매량을 보고서 한국 시장이 jrpg와 묵직한 게임도 충분히 팔리는 시장이라고 판단되면 그때서야 파엠이 정발될 수도 있는겁니다.</div> <div> </div> <div>한국 3DS가 얼마나 타이틀이 없었으면 전세계 게임 시장에서 특정 게임기기가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이 한자리수인 유일한(엄밀히 따지면 제법 많이 있습니다만 닌텐도 같은 대기업의 현세대 게임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유일합니다.) 시장이라는 악명까지 있었습니다만 작년에 몬헌4, 포켓몬xy, 튀동숲 같은 큰 타이틀들이 발매되면서 많은 발전을 보이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이들이 더욱더 신경쓰고 더욱더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는 것 이죠.</div> <div> </div> <div>작년 지스타 때 홀로 몬헌4 부스를 열고 찾아왔고 어색한 한국어로 다이렉트를 고집하는 히로유키 대표님처럼 한국 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니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일거라고 믿습니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태클은 환영합니다 ㅇㅅㅇ//</div> <div><strong></strong> </div> <div><strong></strong>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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