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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2 15: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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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하자면 끓는점의 차이 입니다. 성향이 살짝안맞는거죠. 아무리 표현에 인색한 사람이라도 감정의 절정에 다다를때쯤이면 그누구보다도 열정적이게 바뀌는 것이 연애고 사랑이니까요.
그런 차이를 한번쯤 진지하게 이야기나눠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곧 결혼을 앞둔 저의 와이프 될 사람이 글쓴분과 비슷한 성향이었거든요. 저는 헤어지잔 극단적인 말들은 안했지만 위의 고민속 남자처럼 인색한 표현을 나에대한 감정의 척도로 여기고 슬퍼했던적이 있었거든요.
대화로 결국 해결을 했습니다.
그렇게 서로가 잘받아들이면 계속 이어져가는것이고, 그게아니면 더멀어져 지는거겠죠.
윗 댓글 분들처럼 한사람의 성향을 무시한채 강요하는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