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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14: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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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말입니다.
서로를 너무 사랑하며 미래를 약속한 부부에게 큰 시련이 닥칩니다.
아내가 불치병에 걸려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죠.
이에 남편은 병원에서 아내가 최대한 편안하게 갈수 있도록 돌봐줍니다.
하지만 아내가 서로 약속했던 미래를 보지 못하고 떠난다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했고,
최면술을 통해 최소한 둘의 행복한 삶을 체험하고 가게 하려고 최면을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내에게만 최면을 걸고 남편은 최면에 걸리지 않은 상태였지만,
아내의 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게 괴로운 나머지 남편이 자신에게도 최면을 걸어달라 하여
둘 모두 노년까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최면에 걸려 대화를 나누게 된 것입니다.
부부의 대화를 지켜보고 있던 사람은 둘에게 최면을 건 최면술사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