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연합의 공동카드들고 트롤한건 이상민이 김경훈에게 접근하는걸 눈치채서로 보이고 애초에 이준석의 계획은 1. 다수연합에 속한다 2. 마지막 순간에 김경훈과 사형수를 바꿔 단독우승으로 연합의 공동우승을 깬다 3. 김경훈이 다수 연합중 만만한 병풍을 골라 재주껏 살아온다 였던걸로 보입니다.
메인매치 룰 자체가 거대연합의 형성을 유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거대연합에 속하면 안전하게 공동우승까지 가능하죠. 이상민과 이준석처럼 단독우승의 욕망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없었다면 무난하게 거대연합의 승리로 끝났을 거에요. 지니어스 제작진이 아무리 욕을 먹어도 이상민을 챙기는 이유를 오늘 알았네요.